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합격 수기 및 MEET/DEET/PEET 공부 방법
- 최초 등록일
- 2014.03.29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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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합격 수기 및 MEET/DEET/PEET 공부 방법입니다.
(저는 2012학년도 DEET 전체 차석을 차지하였습니다.)
아래의 목차를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MDPEET 과목 별 공부 방법 뿐 아니라
공인영어(TEPS) 고득점 노하우, 마인드 세팅, 모의고사 활용 및 본고사 대비 노하우까지
의/치/약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제 경험과 고생담을 나열하기 보다는, 의/치/약학대학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들을 가려내어 담아낸 수기입니다. 합격 후기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공부 방법에 대한 설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사진, 표, 필기 스캔 등 이미지 자료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치의학대학원 입시 준비를 하면서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히 합격해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합격수기를 올려야지’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했었습니다.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공부를 하면서 배우고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며 기쁨의 열매를 나누고 싶습니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분들이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공부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험날 까지 열심히 달릴 수 있는 힘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목차
머리말
1부 : 합격을 위한 세 가지 방법
1-1. 마음가짐
1) 목표
2) 마인드
3) 믿음
1-2. 학습전략
1) 완벽을 기대하지 말라
2) 과목 별 밸런스
3) 장기 계획
4) 단기 계획
1-3. 16시간
2부 : 과목 별 공부 방법
2-1. 공인영어(TEPS)
2-2. 언어추론
2-3. 생물
2-4. 화학
2-5. 유기화학
2-6. 물리
2-7. 각종 노하우
1) 모의고사
2) 시간관리
3) 소거법
4) 후견적 간섭
5) 본고사
맺음말
본문내용
완벽을 지향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완벽에 목매이지 마십시오. 이론이 완벽하지 않아도 문제는 풀 수 있고, 모든 문제 유형을 꿰고 있지 않아도 추론 능력으로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뼈대가 되는 것들은 완벽하게 이해하되, 그 위의 살점까지 완벽하게 씌우려 하진 마십시오. 지식의 높이가 높아질수록 새로운 지식을 쌓는 데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은 점점 더 늘어납니다. 투자하는 시간 대비 한계 효용이 점점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단 하나의 지식에 완벽함에 기할 시간이라면 아직 실력이 부족한 다른 이론들을 공부하는 게 낫습니다.
<중 략>
하지만 그렇다고 한번 정리해놓고 끝나는 건 아닙니다. 우리의 모래성과 같은 기억력은 ‘반복’이라는 접착제를 필요로 하죠. 첫 시간에 선생님께서 ‘합격자들을 보면 필기노트를 5회독 정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더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순수하게 필기노트 공부만을 위한 복습을 6회독 했습니다. 이론수업 복습, 문풀수업 예습, 복습하면서 읽은 것까지 합치면 대략 10회독 정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3~4회독 정도 까지는 내용을 따라가기도 급급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벅찹니다. 제 필기노트가 900페이지 가량 되는데, 한 페이지 읽는데 평균 5분, 밀도가 높은 페이지는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 시기에는 생물학에 대한 감을 잡고 기초를 쌓는 단계라고 생각하면서 이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5~8회독 까지는 암기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네 번이나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머릿 속에 떠오르지 않는 것들은 따로 노력을 기울여 암기를 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 이미 이해했다거나 암기한 내용이라고 해서 건너뛰시면 안 됩니다. 생물공부만 한다면 모르겠지만, 우리는 여러 과목의 공부를 동시에 진행하며 뇌 속에 많은 양의 정보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정성들여 암기한 것이라고 해도 생각보다 무척 빠른 속도로 기억에서 지워집니다.
필기 구석구석에 있는 것까지 빠짐없이 봐야하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도 아직은 생략할 단계는 아닙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