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인문 논술 09 창조와 파괴 예시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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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해석의 관점으로 더 적절한 것은 (가)이다. (가)에서는 모든 것은 끊임없이 순환한다.
역사도 이와 마찬가지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이를 증명하는 예로 일제 강점기 시대에 대한제국을 일본에 예속시키는 방법으로 차관을 도입하게 된다.
이 시기에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서 모금을 통해서 국채를 상환하자는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것을 통해서 국민의 단합과 의지를 경험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9년도 IMF가 터졌을 때 국민이 자발적으로 금을 모아 빚을 갚겠다는 금모으기운동으로 이어졌다.
이렇듯 역사는 비슷한 사건이 계속 되풀이 되고 있으며 이것은 또 다시 미래의 한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다.
한편 제시문 (나)는 역사는 발전의 토대이다. 이러한 관점은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미래의 불안정한 요소들에 대비할 수 있고 더 나은 사회로 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결국 역사는 한 방향, 즉 발전으로만 계속 흐르지 않고 끊임없이 되돌아오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내선순환의 열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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