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음식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8.05.02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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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찰음식이란?>
사찰음식은 불교의 수행이 이루어지는 절에서 먹는 모든 음식을 말합니다.
보통 '사찰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을 일컬으며, 흔히 '절밥'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찰음식에서는 음식재료를 재배하는 일에서부터 음식 만드는 일 등을 수행의 연장선으로 생각합니다. 법당의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을 준비하듯,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사부대중이 평등하게 나누어 먹습니다. 수행하는 정신을 계승하고, 부지런히 정진하여 지혜를 얻기 위해 먹는 음식, 바로 이것을 진정한 의미의 사찰음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사찰음식은 먹는 방법이 있을 뿐만 아니라(예: 발우공양) 여기에 내재된 깊은 철학적 바탕을 되새기며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찰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 만들어지기까지 수고한 많은 이들의 노력과 정성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며, 육신을 유지할 정도로 적당한 양만을 먹고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왔습니다.오랜 수행의 과정에서 형성된 음식문화와 그에 담긴 불교적 정신을 이해하면서 사찰음식을 만난다면 더욱 그 진가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어 현대인들에게 사찰음식이 웰빙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사찰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사찰음식을 음식점이나 대중매체 등 가까운 주변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찰의 음식은 일반인들에게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사찰음식에 대해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절별 사찰음식>
봄: 곤드레, 고사리, 참나물, 취나물, 아욱
여름: 연잎밥, 죽순
가을: 무밥, 밤묵,잣콩국수, 머위줄기들깨탕
겨울: 배추, 연근, 미역옹심이, 모자반국, 삼동초국, 톳미역콩국, 콩김치국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기 강좌에서부터 3개월, 1년 연구과정 등 다양한 사찰 음식 강좌를 열고 있다. 불교에서 금하는 육류 대신 버섯과 양배추, 향이 강한 파 · 마늘 대신 천가(나팔꽃나물)를 넣어 맛을 낸다. 원래 사찰 음식은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드는 손맛으로 먹지만, 현대인의 입맛을 고려해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퓨전' 사찰 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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