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의 이해 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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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터 벤야민은 예술작품의 원작에는 특별한 아우라(Aura)가 존재한다고 보았는데 디지털 이미지 시대에도 이런 아우라는 여전히 존재하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논하시오.

아우라의 사전적 의미는 ‘예술 작품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 이다. 분명 원본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다. 복제된 작품이 아무리 정교해고 낡아버린 원본보다 선명하더라도 복제품이라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디지털 작품은 아무 의미 없다’ 는 뜻이 될 수는 없다. 제 아무리 훌륭한 미술 작품일지라도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그 원본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과학의 발달로 지구반대편에서도 언제든지 그 작품을 보는 것이 가능하고 그로인해 작품을 본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이 생긴다면 일반적으로 디지털을 아름답다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디지털의 존재 또한 원작의 아우라 못지않게 아름다운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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