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혁신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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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단속 카메라(과속 무인단속기)는 고정식 단속 카메라처럼 도로 밑의 센서로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레이저를 이용해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1초에 400개 정도의 레이저를 자동차를 향해 발사를 하며 그 레이저가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으로 속도를 측정한다. 또 중앙처리 장치가 카메라에 장착되어 있기에 레이저로 측정된 값이 규정 속도 이상이라면 셔터가 자동으로 내려가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동식 단속 카메라를 놓는 부스 안에는 카메라가 없고 빈 깡통으로만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전국에 설치된 이동식 카메라 부스는 (2019년 기준) 1804개인 반면에 경찰서에 보급된 이동식 카메라는 406개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고장이나 수리, 관리 인력의 부족 등으로 운용률이 더 떨어진다. 통계적으로 10대의 무인 단속기 함 중 제대로 운용되는 무인 단속기 함은 1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10대 중 9대는 빈 깡통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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