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내신국어. 한글맞춤법 요점
- 최초 등록일
- 2021.06.24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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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등교과서에 수록된 한글맞춤법의 내용을 한글맞춤법 해설을 참고하여 조항 순서대로 나열하였고 교과서의 예시를 추가로 실었습니다.
목차
1. 표음주의와 표의주의
2. 띄어쓰기
3. 된소리와 관련한 것
4. 두음법칙
5. 사이시옷표기(비상만 수록, 천재는 없음)
본문내용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이 조항은 한글 맞춤법의 대원칙을 밝히고 있다.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가 기본 원칙이라면, “어법에 맞도록 함”은 또 다른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것은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각 형태소의 본모양을 밝혀 적는다는 말이다.
‘꽃’은 ‘꽃이’일 때는 [꼬ᄎ]으로, ‘꽃만’일 때는 [꼰]으로, ‘꽃과’일 때는 [꼳]으로 소리 난다. 만약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는다’는 원칙만 적용한다면, [꼬치]로 소리 나는 말은 ‘꼬치’로, [꼰만]으로 소리 나는 말은 ‘꼰만’으로, [꼳꽈]로 소리 나는 말은 ‘꼳꽈’로 적게 되어 ‘꽃[花]’이라는 하나의 말이 여러 형태로 적히게 된다.그런데 이처럼 의미가 같은 하나의 말을 여러 가지 형태로 적으면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의미가 같은 하나의 말은 형태를 하나로 고정하여 일관되게 적어야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다. 즉 ‘꽃, 꼰, 꼳’보다는 ‘꽃’ 하나로 일관되게 적는 것이 의미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이다.
*우리말을 소리 나는 대로만 적으면 말의 뜻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의사소통을 할 때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제2항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국어에서 단어를 단위로 띄어쓰기를 하는 것은 단어가 독립적으로 쓰이는 말의 최소 단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어 가운데 조사는 독립성이 없어서 다른 단어와는 달리 앞말에 붙여 쓴다.
<비상, 천재교과서>
-집에서처럼 편히 쉬세요
-나는 동생보다 일찍 학교에 간다
-꽃을, 꽃밖에, 꽃이나마
-소녀의 얼굴이 눈같이 하얬다.
; ‘처럼’과‘보다’, ‘같이’는 조사이다.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친구와 같이 도서관에 가기로 했다.
; 여기서 ‘같이’는 부사이다. 부사는 하나의 단어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그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랄 뿐이다.
참고 자료
국립국어원에서 출간한 한글맞춤법 해설을 참고하여 재해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