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형사소송법 사례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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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소심에서의 공소장변경과 사물관할: (1) 항소심에서 공소장변경의 허부-학설로 1)항소심은 사후심이므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소극설, 2)항소심은 원칙적 사후심·예외적 속심이므로 원심판결을 파기하는 경우에만 허용된다는 절충설이 있으나, 판례는 항소심의 구조를 제103조 원칙적 속심·예외적 사후심설을 전제로 항소심법원이 변론을 종결하였다가 그 후 변론을 재개하여 심리를 속행한 다음 검사의 공소장변경신청을 허가하였다고 하여 위법이 아니라고 하여 적극설의 입장이다. ★검토-현행 형사소송법상 실체적 진실발견과 소송경제 도모를 위하여 ~ 판례의 태도가 타당하다. / (2) 항소심에서 단독판사 관할이 합의부 관할로 변경되는 공소장변경 신청시 법원의 조치 (가) 검사의 공소장변경신청에 대한 조치-제298조 1항에 따른 공소사실의 동일성 (나) 공소장변경 후 항소심법원의 조치-제8조 2항에 따라 법원은 사건을 관할권이 있는 법원에 이송하여야 한다고 할 것이고, 항소심에서 변경된 위 합의부 관할사건에 대한 관할권이 있는 법원은 고등법원이라고 봄이 상당하다.
2. 약식명령을 발령한 판사가 정식재판절차의 제1심에 관여한 것이 제척사유에 해당하는지: 약식절차와 정식재판청구에 의하여 개시된 제1심 공판절차는 동일한 심급 내에서 서로 절차만 달리할 뿐이므로 제17조 7호의 제척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다.
3. 증거보전을 담당한 판사와 증거조사를 한 판사의 제척 해당여부: (1) 수사단계에서 증거보전절차에 관여한 법관의 경우-공소제기 전에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동법 제184조에 의한 증인신문을 한 법관은 동법 제17조 7호에 이른바 전심재판 또는 그 기초되는 조사·심리에 관여한 법관이라고 볼 수 없다. (2) 제1심에서 수탁판사로서 증거조사를 한 법관의 경우-증거조사는 재판의 내용형성에 관여한 행위로 봄이 타당하므로 제1심에서 수탁판사로서 증거조사를 담당한 법관이 항소심 재판에 관여한 때에는 전심재판의 기초되는 조사·심리에 관여한 때에 해당한다고 봄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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