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삶과 철학 (나는 누구인가) / 나의 인생목표 / 자기소개서 / 나의 성장기 / 인생관 / 인생설계 / 내가 생각하는 나 / 내가 소개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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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89년 8월 22일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다. 그 후 여러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평범하게 자라 초등학교에 입학하였고 여려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그 후 중학교에 진학하여 2학년 까지는 줄곧 상위권의 성적과 학급 반장을 도맡아 하였다. 그러나 3학년이 되기 전 겨울방학 때 집안에 큰 경제적 어려움이 생겨서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사춘기를 겪게 되면서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나에게 맞는 것 인지 내가 좋아하면서 잘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힘들어진 집안사정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혼자 생각해 보고 내 자아를 들여다 보게 된것 같다. 그 전에는 타인에 기대에 부흥하기 위하여 이끌려 가는 삶을 살아 왔다. 그러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장해 가면서 스스로 생각해 보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 (그렇다고 남들과 다른 특이한 삶을 살아가고자 한 것은 아니다.)을 찾기 시작했다고 본다.

<중 략>

2010년 10월 군복무를 마치고 나서 나는 소위 말하는 ‘칼 복학’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 내가 군대를 다른 사람들 보다 일찍 갔던 이유와 앞으로 닥친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이 두렵지만은 않다. 이 과목에서도 배웠듯이 우리는 스스로 이성적 사유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며, 내 인생에서 비록 작은 굴곡들이었으나 해결책을 찾아 갔기 때문이다. 위 문제들을 다시 살펴보면 비록 그 당시에는 정말 나에게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큰 일들이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다시 회상해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올 정도로 아주 사소한 일이다. 이는 내가 조금이나마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조금 더 완벽한 이성을 가지고 나를 인생의 한 주체로 생각하는 마음이 넓어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