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예술-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
- 최초 등록일
- 2013.04.2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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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통대 취미와 예술 리포트.
우리 사회에서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로 분류되는 취미의 사례를 찾아보시오. 그 후 1) 그 취미의 특성을 분석하고, 2) 이 특성으로부터 고상함과 천박함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지 찾은 후, 3) 이 기준이 지닌 이데올로기적 성격에 대해 분석해 보시오.
목차
Ⅰ. 서론(序論)
Ⅱ. 본론(本論)
⒈ 우리 사회에서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로 분류되는 취미의 사례
⒉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의 특성
① 고상한 취미의 특성
② 천박한 취미의 특성
③ ‘부르디외’의 계급별 소비취향 특성
⒊ 취미의 고상함과 천박함을 나누는 기준
⒋ 취미의 고상함과 천박함을 나누는 기준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Ⅲ. 결론(結論)
본문내용
Ⅰ. 서론(序論)
‘취미’는 원래 미각(味覺, Taste)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여러 시대와 지역을 거치면서 다양한 뜻으로 변하였다. 그러나 르네상스 이후 유럽에서 이 말은 주로 ‘사교생활 안에서의 미적인 부분’을 가리키며 ‘예술(Art)’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철학자 칸트가 ‘판단력 비판’에서 취미를 ‘미를 판단하는 능력’이라 규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화 이전의 유럽에서 취미에 대한 논의나 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
취미에 대한 본격적 논의는 산업화와 더불어 시작되었다. 산업화 이전에는 취미에 대한 논의 자체가 거의 없거나, 부분적으로 있더라도 취미의 몰입이 주는 부정적 효과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산업화 이후 노동시간이 엄격하게 통제되면서,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일’과 분리된, 취미의 역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자본가를 비롯한 사회 지배층은 노동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서 ‘노동윤리’로서의 취미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배층의 지배 이데올로기와는 별개로, 노동자 스스로도 취미가 주는 역할에 주목하였다. 노동자들은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자본가와 싸워왔으며, 그것은 충분한 취미활동 시간에 대한 보장 요구로 이어졌다. 일로서의 노동(Labor)과 대립적으로 설정된 이 취미활동시간을 다른 말로 여가(Leisure)라고도 하며, 오늘날 노동시간과 여가시간에 대한 배분 문제는 노사관계는 물론이고, 여러 사회과학의 주된 관심사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삐에르 부르디외의 저서 [구별 짓기] 상권 (새물결, 2005)
클리포드 기어츠의 저서 [문화의 해석] (까치글방,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