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 (D) - [논어], 공자 지음, 김연호 역해, 하서
- 최초 등록일
- 2016.11.07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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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발췌
2. 독후감
본문내용
(4) 자유子游가 효도에 대해 물으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요즈음에는 효도를 잘 부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개나 말도 다 먹여서 기른다. 만일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어떻게 짐슴을 기르는 것과 다르겠느냐? (p.23)
(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움에는 힘쓰고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도리에 어둡고, 깊이 생각하기만 하고 배움에 힘쓰지 않으면 위태롭다” (p.28)
(6) 자하가 물었다. “《시경》에 ‘방긋 웃는 아름다운 모습, 반짝이는 검은 눈동자, 흰 분으로 더욱 아름답게 하네’라고 한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림을 그리는 데는 제일 나중에 흰색을 칠한다는 뜻이지.” 자하가 물었다. “예(禮)를 끝으로 인격이 완성된다는 말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깨우쳐 준 사람은 바로 상(商)이로다! 비로소 함께 시를 논할 수 있겠구나!” (p.42)
<중 략>
공자가 3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그는 빈곤속에서 자랐다. 어릴 적에는 천한 직업에 종사하였고, 청년시절에는 창고를 지키는 창고지기를 지낸 적도 있었다. 그러나 공자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공부를 좋아하였고 주공(周公)을 흠모하여 전통적 문화 습득에 힘쓰고 수양을 쌓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말단 관리에서 노나라의 정공에게 중용되어 정치가로서의 탁월한 수완을 발휘한 공자는, 노나라의 실력자인 세 중신의 세력을 누르고 공실의 권력 회복과 주공의 정신을 살린 질서있는 문화국가 건설을 계획한다. 그러나 56세 때 실각하여 노나라를 떠나 14년간 문하생들을 데리고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유세를 하다가 69세 부터 제자들의 교육에 전념하였다고 한다. 공자의 제자는 모두 3천 여명이며 공자의 언행은 《논어》를 통해 전해지고, 여러제자들과 맹자와 순자를 거쳐 한 나라의 무제가 유교를 국교로 택함으로 공자의 지위가 확고부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