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취미와예술]미술전시회를 관람한 후 관람기를 쓰시오. 관람기에는 전시의 개요(A4용지 1장 반 이하)와 전시 작품에 대한 감상을 포함시키시오

과제정보

학과	교양과목	학년	공통
과목명	취미와예술	자료	13건
C형	교재 8장 [취미로서의 미술 감상]을 참조하시면서 미술 전시회 하나를 관람하신 후 감상문을 써 주십시오. 감상문을 쓰실 때에는 전시회의 개요(A4 용지 1장 반 이하)를 간략히 기술한 후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생각을 서술하시거... 더보기 교재 8장 [취미로서의 미술 감상]을 참조하시면서 미술 전시회 하나를 관람하신 후 감상문을 써 주십시오. 감상문을 쓰실 때에는 전시회의 개요(A4 용지 1장 반 이하)를 간략히 기술한 후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생각을 서술하시거나 또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을 골라 그 작품이 왜 인상적으로 생각되었는지에 대해 써 주십시오(30점). 접기

목차

1. 전시 개요
2. <거울 내장 : 환유쇼>, 박경근

본문내용

2. <거울 내장 : 환유쇼>, 박경근
박경근이라는 젊은 남성 작가의 이 작품은 전시회에서 가장 거대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작품이었다. 두 개의 층을 가로지르는 세로의 공간에서 양쪽 벽면은 서로를 투영하는 화면이 있었고, 화면들 사이에는 ‘로봇 총’들이 칼 같이 각을 맞춰 도열해 있었다. 화면의 색조가 고조되고, 점차 뒤틀려갈 때 쯤, 굉음과 함께 총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는 곧 군인들의 제식 훈련 장면을 의미하는 듯 했다. 한참을 움직이던 로봇총들은 동시에 멈추었고, 화면은 이제 그들을 점점 클로즈업하며 다가왔다.

그러나 여기서 인격체로서의 군인은 없고, 오직 모터에 연결된 총만이 존재했다. 굉음은 개머리판이 바닥을 때리며 내지르는 비명처럼 느껴졌다. 개인은 없고, 오직 집단만이 존재하는 곳에서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공포감이자 치유할 수 없는 장애이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그리고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징집된 이들에게 있어 개인의 ‘다름’은 그 공포감과 장애는 말할 수 없이 크게 느껴질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