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 인상 깊게 읽은 고전 원문의 장과 제목을 밝히고, 자신이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을 서술하시오. 대승기신론 소별기, 기측체의, 창조적 진화
- 최초 등록일
- 2022.07.27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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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재 『동서양 고전의 이해』 1~15장 각각 장의 마지막에는 ‘3. 원문 읽기’가 있다. 이 중 인상 깊게 읽은 고전 원문의 장과 제목을 밝히고, 자신이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을 서술하시오. (50점)
고전 원문 감상
목차
1. 제1장 『대승기신론 소∙별기』, 72~80쪽
2. 제3장 『기측체의』, 36~57쪽.
3. 제3장 『창조적 진화』
본문내용
『대승기신론 소∙별기』는 나에게 대승 자체를 처음 구체적으로 접하게 한 책이다. 그렇기에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에게서 새로이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먼저, 번뇌와 진리가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 마음 깊이 남았다. 구체적으로 원효는 『대승기신론 별기』에서 바다에 생멸을 비유했다. 바닷물은 심체, 바람은 무명, 그리고 바닷물에 바람이 불어 생기는 파도는 심상을 뜻한다. 이러한 비유에 따르면 사람은 바람인 무명으로 움직이는 바다 같은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무명은 진여를 보이게 하도록 걷어내어야 하는 어리석은 존재라고 원효는 언급했다.
살아 움직이는 바다에 있어야 할 무명이 결국에는 걷어내어야 할 존재라는 것은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운 비유였으나, 곧 생멸문과 진여문이 서로 뗄 수 없는 하나인 것처럼 무명과 진여 또한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멸의 원리에 따라 살아가면서 생멸문을 미혹의 문이랍시고 무작정 외면하기만 할 수는 없다. 무명 또한 파도가 되어 바다를 끊임없이 흔들 것이다. 하지만 넓은 바다에서 작은 파도 조각은 단지 조용히 사라질 뿐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파도가 치는 것에 휩쓸려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멈추고 응시하는 과정을 통해 파도가 작아져 스르르 사라지게 하는 일일 것이다. 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것은 대승이 바깥 사람들과 입문자를 대하는 태도였다. 자타불이의 정신처럼 타인을 자신처럼 끌어안는 것은 기본적으로 오행 중에 참고 용서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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