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4학년 1학기 기말과제물 사회문제론 (만점)
- 최초 등록일
- 2023.06.22
- 최종 저작일
-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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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송통신대학교 4학년 1학기 사회문제론 기말 과제물입니다.
50점 만점 중 50점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성 분량이 많아 작성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절벽 끝에 서있는 빈곤층의 현실]
2. [빈곤층을 사라지게 하는 것은 가능할까?]
Ⅲ. 결론
본문내용
불평등과 빈곤에 대해서 말해보자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대화를 꺼릴 것이 분명하다.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문제이지만 명확히 해결할 수도, 손쉽게 꺼낼 문제도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빈곤이라는 말에도 사람들은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다. 빈곤이 충분히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빈곤은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의 간극은 엄청나다.
애초에 두 사상은 대부분 절대 좁혀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빈곤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빈곤은 인간이 노력하면 충분히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좀 더 노동을 하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야지 빈곤이라는 핑계를 대며 게으름을 피운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주장은 다르다. 빈곤은 스스로의 노력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본인이 빈곤에 벗어나고 싶어도 주위 상황이 그렇게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가족이 있고, 빈곤한 상황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빈곤이 그저 대물림만 된다면 그 자체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배울 수 있는 환경, 제공되는 기회 자체가 다른데 어떻게 빈곤은 벗어날 수 있느냐고 되묻는다. 출발선이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단단한 착각이라고 한다. 애초에 빈곤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산층에 태어난 사람과의 출발선은 한참 다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로의 입장은 너무나도 다르고 생각 차이는 잘 좁혀지지 않는다. 누군가의 성공 스토리가 담긴 에세이를 보면서도 사람들의 반응은 달라진다. 자기도 이런 사람처럼 되고 싶다며 자극을 받는 사람과 성공할 수 있었으니 도전을 해보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실패했으면 그래도 도전을 하라고 말했을까? 하고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고작 도전하라는 말 한마디에도 이렇게 반응이 갈리는데,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빈곤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각자의 고정관념이 있을지는 짐작도 가지 않는다.
참고 자료
조문영(2022), 『빈곤 과정: 빈곤의 배치와 취약한 삶들의 인류학』, 글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