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고전의 이해 원문을 읽고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 작성
- 최초 등록일
- 2023.10.05
- 최종 저작일
-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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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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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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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2장 박지원,『연암집』42~43쪽에 실린 공작관문고서(孔雀館文稿序) 편을 보면 좋은 글을 쓰고 바람직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시원하게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예시 있어서 읽은 내내 탄식했다.““너는 이 소리를 들어 봐라. 내 귀에서 앵앵 소리가 나는데 마치 피리 소리 같아서 동글동글 별 같다.”이웃집 아이가 귀를 기울여 서로 대 보았지만 끝내 듣지 못하자 슬피 부르짖으면서 남이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한스러워했다. 일찍이 시골 사람과 함께 잠을 잘 적에 코 고는 소리가 우렁차서 어떤 때는 토하는 것 같고 어떤 때는 휘파람 부는 것 같고 어떤 때는 탄식하는 것 같고 어떤 때는 우는 것 같고 어떤 때는 불을 부는 것 같고 어떤 때는 솥 안의 물이 끓는 것 같고 어떤 때는 빈 수레가 덜컹거리는 것 같고 숨을 들이쉴 때는 드르렁거리며 톱질하는 소리가 나더니 내쉴 때는 마치 새끼돼지가 씩씩대는 소리가 났다. 다른 사람들이 흔들어 깨우자 벌컥 화를 내면서“나는 코를 곤 적이 없다.”고 하였다.”(42쪽)
참고 자료
류종렬 외, 『동서양 고전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조선일보, “정민의 世設新語(110)”. 201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