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초 홍명희의 삶과 임꺽정
- 최초 등록일
- 2012.02.29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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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과 논문 발표수업으로 만든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벽초 홍명희
Ⅲ. 역사소설
Ⅳ. 소설『임꺽정』
Ⅴ.『임꺽정』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
Ⅵ. 『임꺽정』의 소설사적 의의
Ⅶ. 결론
본문내용
‘임꺽정’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베적삼을 풀어헤치고 얼굴의 반을 뒤덮은 검은 수염을 가진 임꺽정이 도끼자루를 휘두르는 모습은 익숙하지만 작가 홍명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사실 홍명희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것은 남북이 공히 1980년대 후반을 전후한 일이라고 한다. 때문에 한국근대문학에 있어 기념비적 업적이라고 하는『임꺽정』은 실상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을 전후한 시기 동안 빛을 봤을 뿐 근 40년간 잠을 자고 있었다. 이는 홍명희가 1948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연석회의 참가 이후 북에 남은 관계로 그에 대한 일체의 논의가 금기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40년의 세월이 흐른 1985년에야 사계절출판사에서 『임꺽정』이 다시 출판되어 비상한 반향을 일으켰으며, 그 무렵 월북 문인들의 작품에 대한 출판과 연구가 허용되면서부터 홍명희와『임꺽정』에 대한 관심도 날로 증대되고 있다. 특히『임꺽정』은 문학사적 장르 구분으로 근대 역사소설이라 하며, 당대 지적되었던 구조와 문체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작품 안과 밖에 나타난 작가의 인물적 사상과 사회적 배경의 중요성으로 인해 작품 연재가 끝난 5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라도 끊임없이 재조명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래서 작가인 ‘벽초 홍명희’와 그의 유일한 작품이자 미완으로 남은『임꺽정』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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