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개인의 선거에 미치는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4.07.04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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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소셜미디어의 개요와
SNS의 특징
2) 18대 대선에서의 SNS 역할
① 동원기능
② 2단계 유통효과
③ 의제 설정 기능
3. 한계
4. 요약 및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 18대 대통령 선거는 그 과정에서 역대 대통령 선거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대변되는 SNS의 활약은 후보자와 유권자 양 측에 있어서 여러 가지 영향을 주었는데, 크게 동원기능, 파워 트위터리안들을 통한 2단계 유통효과, 의제 설정 기능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SNS는 정치참여를 촉진하는 매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개인의 내재적 정치효능감 및 오프라인 정치참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선거에 결정적인 요소로 이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뉴미디어가 가진 접근의 용이성, 탈중앙통제성, 이용비용의 저렴성, 개방성, 신속성 등의 특징들은 선거에 큰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SNS가 선거에 적용되는 과도기적인 단계라고 보며 발생하는 단점들을 보강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발전시켜 다가오는 선거에 효과적인 전략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 략>
오바마 후보의 당선, 2010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의 박원순 후보의 당선 등을 그 예로 알 수 있다. SNS는 유권자로 하여금 자기 생각을 강화하게 하고 정치참여를 일으킬만한 정치적 관심도와 효능감 같은 심리적 요인들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새로운 지지층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지지자들만을 규합하는 제한된 기능만을 수행하는 역할에 그친다는 강화이론의 입장도 존재한다.
이번 2012년 대선 결과는 50대 인구의 증가와, 야권의 젊은 층에만 집중한 선거 전략과, 여권의 종편과 나름의 뉴미디어를 통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해석 가능하다. 또한 5060세대도 전통 매체에 좌우됐다기보다는 역사적 향수, 생활적 불안감 등 미디어 외적으로 표심을 결정했다고 볼 수 있다. SNS에 의한 영향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영향력이 ‘투표선택’에 당락을 좌우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적 무관심층의 정치적 효능감을 증가시켜 무관심층의 주류를 이루는 2, 30대의 동원효과를 볼 수 있었다. 물론 디지털디바이드에 따른 소외가 등장할 수 있지만 SNS는 정치참여를 촉진하는 매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개인의 내재적 정치효능감 및 오프라인 정치참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의 정치참여를 위한 사회 자본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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