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매체 환경 속에서 문학전달매체로서 아동그림책에 대한 제고 -‘빨간머리 앤’의 문학전달매체 전환과정에서 나타난 TV애니메이션과 아동그림책의 작품 비교ㆍ분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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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5.03.2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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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방과후아동지도학회
ㆍ수록지정보 : 방과후아동지도연구 / 4권 / 2호
ㆍ저자명 : 강성단, 박지영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문학전달매체 간 작품분석과 아동그림책의 제고
IV.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인쇄 매체라는 소설작품이 영상매체인 TV애니메이션과 또 다른 장르인 그림책 속에 어떻게 투영되는지를「빨간머리 앤」작품을 통해 비교ㆍ분석하였다. 작품분석을 통하여 각각의 매체가 갖는 특성을 이해해보고, 특히 그림책이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문학전달매체로서 갖는 한계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보기 위한 접근 방안을 자연스럽게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분석은 매체전환텍스트의 서사구조분석틀을 활용하였다. 우선「빨간머리 앤」작품의 매체별 특성을 살펴보고, 작품분석에서 나타난 매체간의 특성을 중심으로 아동그림책의 표현방식, 내용, 기능과 역할의 세 가지 측면에서 재조명해보았다. 연구 결과, TV애니메이션과 아동그림책은 공통적으로 연대기적 플롯 구성을 수용하고 있지만 표현 방식에 있어서 매체 간의 차이를 보였다. TV애니메이션의 경우 에피소드 추가, 플래쉬백 기법, 시각적 재구성을 통해 효과적인 의미전달을 위한 표현방식의 다양한 시도 및 변형이 이루어졌지만, 방영시간의 고려, 타켓 대상의 비융통성, 국내 제작 여건 및 수준의 열악화에 있어 한계가 나타났다. 반면, 아동그림책은 TV애니메이션에 비하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생활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지만 텍스트의 비중이 높고, 정지된 프레임 안에서 모든 것을 나타내려다 보니 내용이 축약적이고 아이들에게 흥미를 부여할 만한 요소가 부족한 특성을 보여 작가의 의도와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 있어 한계를 나타냈다. 다매체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그림책이 매체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간의 접근 및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나아가 출판물의 형식을 띄는 그림책이지만, 질의 향상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서 작가와 독자, 그리고 출판사라는 세 바퀴가 조화를 이루어 굴러갈 수 있게끔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주제어: 그림책, 아동그림책, 문학전달매체, 다매체 환경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