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이 지각한 부모 양육태도와 우울과의 관계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심리치료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심리치료학회지 / 1권 / 1호
ㆍ저자명 : 남은영

목차

1. 방법
2. 결과
3. 논의
참 고 문 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부모 양육태도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행해져 왔으나 아동 우울과 관련하여 부모의 어떠한 양육태도가 우울에 영향을 주는지에 관해 소수의 연구들만이 진행되어 왔다. 더구나 아동 우울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인으로 부모 양육행동들이 보고되어지긴 하나 대부분 부모 보고형이고 아동이 지각하는 양육태도와의 관계를 알아 본 연구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 보고식이 아닌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 우울과의 관계를 조사해 보았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3학년 146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 중 어머니의 적대, 비성취적인 태도와 아버지의 통제, 성취적 태도에 있어 남녀 아동의 지각에 차이가 보였다. 더불어 모든 부모 태도 하위변인이 아동 우울과 상관이 있었다. 특히 지각된 아버지의 적대적 양육 행동, 어머니의 온정적, 적대적, 자율적 양육행동이 아동 우울을 가장 잘 설명해 주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동 우울에 미치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 between perceived parenting and child depression. 60 boys and 86 girls from third grades were included in this sample.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Cronbach's alpha, correlations, t-tests, multiple regressions. Results revealed that perceived parenting as reported by childre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child depressive symptoms. Specifically, the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father's hostility, mothers' hostility, warmth, and permissive was more influential on child depressive symptom. There were gender differences in perception of parenting behaviors. Mothers were more perceived of less hostility by girls than by boys, while fathers were more perceive of more controlling and encouraging by boys than by girls.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 depression and perceived parenting and implications are discussed.

Keywords：child depression, third grader, perceived parenting, parent-child.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