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사구체 여과율에 따른 삶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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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기초간호학회
ㆍ수록지정보 : 기초간호자연과학회지 / 15권 / 2호
ㆍ저자명 : 김혜원, 최스미
ㆍ저자명 : 김혜원, 최스미
목차
서 론연구 방법
연구 결과
논 의
결론 및 제언
REFERENCES
한국어 초록
만성 신부전 환자는 기술적, 약물적 중재의 효과로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은 동반 질환, 치료와 관련한 부작용 등의 결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Tong et al., 2009). 최근에는 생명 보존과 수명 연장을 중시했던 기존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생의 의미와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만성 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차원적이고 포괄적인 관심과 간호가 필요하다.만성 신부전은 신장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와 신장의 손상과 무관하게 3개월 이상 사구체 여과율이 60 mL/min/1.73 m2 미만으로 유지되는 경우로 정의된다(The National Kidney Foundation, 2002).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는 사구체 여과율이 60 mL/min/1.73 m2 미만이며 아직 투석을 시작하지 않은 환자로 사구체 여과율에 따른 분류상 3단계에서 5단계에 해당하는 환자이다(NKF, 2002).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경우,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 산-염기 불균형, 칼슘과 인의 대사 문제, 빈혈, 면역 기능, 피부 기능, 성 기능, 약물의 배설 등의 문제로(Dinwiddie, Burrows-Hudson, & Peacock, 2006), 피로, 수면 장애, 식욕 부진 등의 신체적 문제뿐 아니라 두려움과 불안, 우울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경험한다(Dinwiddie et al., 2006; Gutierrez Vilaplana, Zampieron, Craver, & Buja, 2009; Tong et al., 2009). 따라서 지속적인 신기능의 감소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은 장기적으로 저하될 수 있다(Fukuhara et al., 2007). 이에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는 신기능의 지표인 추정 사구체 여과율이 60 mL/min/1.73 m2 이하인 환자들은 규칙적으로 삶의 질에 대한 평가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e Korean Society of Nephrology, 2009; NKF, 2006).
따라서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사구체 여과율에 따른 각 단계별 삶의 질의 정도를 조사하여 단계별 특성을 이해하고, 잔여 신기능의 차이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