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특성과 이용여건을 고려한 대도시 대중교통체계 구축 방향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대한교통학회 ㆍ수록지정보 : 대한교통학회지 / 2권 / 4호
ㆍ저자명 : 이재영

목차

Ⅰ. 서론
Ⅱ. 대중교통의 현주소
Ⅲ. 도시특성을 고려한 대중교통시스템 검토
Ⅳ. 대전시의 대중교통 이용여건의 전망
Ⅴ. 대중교통정책의 추진방향 및 결론
Ⅵ. 결론
참고문헌
〈부록 1〉
〈부록 2〉

한국어 초록

버스와 지하철로 대표되는 두시의 대중교통수단은 자가용승용차에 비하여 고용량, 저에너지 소비, 저비용 수단으로서 보다 폭 넓은 교통권을 보장해주는 공공수송시스템이다. 그러나, 개발시대 이후 승용차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대중교통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수요의 감소는 업체의 경영을 어렵게 하고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렸으며 이는 다시 대중교통수요를 감소시키는 악순한 고리를 고착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지난 2004년 7월에는 서울시에서 버스운영시스템을 개편하기에 이르렀고, 이제는 지방 도시들도 서울시의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버스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개편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올초 대중교통육성법(2005.1)이 제정됨에 따라 전철뿐 아니라 버스에 대해서도 국가예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이러한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바야흐로 대중교통정책으로의 정책적 전환분위기는 무르익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마침 서울시에서도 성공적이라 하니 하루라도 빨리 서울시와 같은 버스개편정책을 받아들여 시행에 옮기면 되지 않겠는가?
과연 그렇게 간단한 문제일까? 약간의 노력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시킬 수 있었다면 서구 유럽의 모범적인 대중교통도시들의 자가용승용차 이용증가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적어도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철저한 자기분석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도시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특성분석이나 통행자의 이용행태 그리고 앞으로의 여건변화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피상적인 문제점 분석과 사회분위기나 정치적 필요에 의해 방향을 설정하고 시행할 경우 대중교통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된다는 것을 지하철 건설과 운영으로부터 확인한 바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