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 서론
Ⅱ. 자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불황의 장기화와 양극화, 그에 따른 실업률 증가, 그리고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가불안 등 사회 분위기가 말할 수 없이 침체된 요즘, 우리 사회의 자살은 개인 차원의 일시적 문제로만 볼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자살은 그 자체로 사회 병리적 현상이므로 개인의 불행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불행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들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쳐 자살에까지 이르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교육 현실은 명문대 입학에 모든 초점이 집중된 나머지 명문대만 들어가면 인생도 성공하리라는 믿음이 사회를 온통 지배하여 비판적으로 보는 것 같아도 받아들여지고만 있다. 인간에게는 다양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성적 하나로 명문대 직한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며, 또 명문대 출신이라는 이력서 한 장이 젊은이 미래의 상당 부분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오진탁, 1992년, 25~28p) 그래서 최근 우리 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자살 현상은 ‘자기 자신의 의지’라는 수식어를 붙이기가 민망할 정도로 사회적 혐의가 짙은 느낌이다. 굳이 통계수치를 인용하지 않아도, 매일 저녁 뉴스에 거의 단골처럼 빠지지 않는 자살 소식만으로도 우리는 자살 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요, ‘발등에 떨어진 불’임을 알 수 있다.(오진탁, 1992년, 22~24p)
<중 략>
오늘날 자살 동기는 더욱 사소해지고 있고, 누가 자살할지도 사실상 예측 불가능하다. 자살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택하는 행위가 아니다. 자살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자살의 유혹을 받는다.(오진탁, 1992년, 37~64p) 비판교육이론으로 보면 비판이론은 인간사회를 연구하는 데에 과학적 실증주의적 접근하는 것이 잘못된 것으로서 진리추구를 저해한다. 즉, 어떤 대상이든지 완결된 형태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고 인식된 것도 늘 새로운 구조 아래서 관찰하면서 늘 생동적인 발전 과정 안에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요청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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