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서론
II. 소설 ‘별들의 고향’과 ‘영자의 전성시대’
1. 1970년대 한국의 시대상
2. 소설 ‘별들의 고향’
3. 소설 ‘영자의 전성시대’
III. 영화 ‘별들의 고향’과 ‘영자의 전성시대’
1. 1970년대 당시의 한국의 영화문화
2. 호스티스 멜로 영화의 등장
3. 호스티스 멜로 영화의 특징
Ⅳ. ‘별들의 고향’과 ‘영자의 전성시대’의 인기 원인
Ⅴ. 결
본문내용
Ⅰ. 서론
소설 '별들의 고향'과 '영자의 전성시대'는 1970년대 한국의 문학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소설 작품들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위 두 작품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소설 '별들의 고향'은 최인호의 작품으로 1972년 9월 5일부터 1973년 9월 9일 까지 총 314회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장편 소설이다. 연재 당시 신문 판매량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위 소설은, 1973년 상·하 두 권의 소설로 분리되어 판매되기도 하였는데, 출간 이후 기록적인 판매 수를 자랑하여 1970년대 당시의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이 인기에 더불어 이장욱 감독은 '별들의 고향'을 원작으로 영화를 제작하기도 하였는데, 46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소설 '영자의 전성시대' 역시 1970년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73년 조선작이 출간한 '영자의 전성시대'는 제목과는 달리 역설적이게도 영자의 ‘비극시대’를 보여줬는데, 급격한 극대화 속에서 사회부조리, 모순을 겪은 그 당시 가장 하층 계급 여자의 삶을 극중 화자 ‘창수’를 통해 극명히 보여주었다. 위 소설 역시 김호선 감독을 통해 영화화 되었고, 이 후 <창수의 전성시대>, <'영자의 전성시대'2>등 수많은 아류작을 남기며 호스티스 영화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위 두 소설은 대중문학 · 대중문화의 논쟁을 촉발시키고, 수많은 연구자들의 본격적인 관심을 유도하였는데, 그 당시 대중적 인기와는 달리 당대 문학계에서 위 소설들에 대한 반응은 마냥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당시만 해도, 한국은 대중소설에 대한 기존의 관점은 정통 마르크시즘에 입각하여 있었기 때문이다. 외국의 학자들의 이론이나 도구를 빌려 쓰고 있던 196, 70년대 한국의 대중소설 시장은 외국의 이론이나 접근 방법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점들이 많았다. 상업성, 도식성, 허위적 해결의식, 도피주의 등의 단어로 대중소설을 폄하하는 편협한 시각에 사로 잡혀 있었고, 이러한 경향은 대중소설에 대한 건강한 시각을 제공해주지 못하였다.
참고 자료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영화 『별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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