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영화 연구 비평,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 나타난 부조리극으로서의 의미와 한계 (연구)
- 최초 등록일
- 2022.01.29
- 최종 저작일
-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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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본문
1) 부조리극의 특징
2)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6기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3) 텍스트의 부조리극적인 요소
4) 사회적 함의
5) 어린이 만화로서의 의미와 한계
3. 결론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이 글에서는 20세기에 주류문화로 활발히 소비되어지는 어린이 만화로서의 부조리극을 고찰하고,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6기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편에서 나타난 부조리극의 특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여러 장르 가운데서 어린이 만화를 소재로 택한 이유는 기존 어린이 만화 속 부조리극에 대한 연구 사례가 미비함에서 기인한다. 또한 어린이 만화는 주 소비층이 ’어린이‘임에 따라, 그들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효과적 논의를 위해 부조리극에 대해 논의한 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6기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를 분석하여 부조리극 특성을 살펴본다. 이는 어린이 만화에 적합한 지에 대한 논지를 떠나 단순히 만화의 재미를 넘어서 현실 사회를 비판하고 투영하여 부조리한 상황을 통해 우리의 인간성 회복에 도움준다는 면에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6기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편에서 부조리극의 특징들이 어떤 방식으로 표출되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2-1 부조리극의 특징
부조리라는 용어의 시작은 1943년 까뮈의 철학 에세이집 시지프스 신화에서 인간 부조리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분석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에 따르면, 시지프스가 신들로부터 용서 받지 못할 죄는, 근본적으로 그가 세상사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것이다. 그 죄에 대한 형벌은 너무나 가혹한 것이지만, 그 죄인은 자신의 노력이 아무런 희망도 안겨 줄 수 없음을 알면서도 그 형벌을 참고 견딘다. 시지프스는 두 손바닥과 뺨을 그 큰 바위에 굳게 붙여 산꼭대기로 밀어 올리면서, 자기에게 형벌을 내린 그 신들은 경험해 본적도 없는 어떤 기쁨을 맛보는 것이다. 부조리란 인간 상황을 정의하기 위해, 넓은 의미로는 무의미한 모든 것을 일컫는 말로, 좁은 의미로는 개인의 의식과 대상 사이의 대립과 단절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