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huk K. Sinha, Andrew H. Van de Ven, (2005) Designing Work Within and Between Organizations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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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업설계의 개념화
과업설계는 과업을 조직하기 위한 준비와 절차시스템으로 정의된다. 과업설계는 "과업의 재설계가 개별 직무를 넘어 노동자집단의 조직까지 이르며, 지원서비스 조직을 넘어선다는 점"(Trist, p. 42)에서 직무설계와 구별된다. 우리는 과업을 하나의 제품을 개발, 생산, 배송하기 위해 수행되는 일련의 활동으로 구성된다고 본다. 어떻게 직무시스템의 경계를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제품은 자립형시스템 내 수반된 활동의 완전한 총체를 나타내거나 보다 큰 과업시스템의 상호의존적인 하위시스템을 나타낼 수 있다.

<중 략>

모듈성 문제
기업이 보다 유연해지고 그들의 핵심역량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나머지는 아웃소싱 함에 따라 과업의 장소는 단일 기업의 경계 내에 머무르지 않았다. 대신에 다른 조직들은 과업시스템을 형성하는 가치사슬로 결합할 수 있는 구성요소와 모듈을 제공한다. Figure 1에서 기술된 과업시스템의 수평축은 조직 간 과업의 준비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업시스템의 차원은 그 자체로 모듈성 관점을 부여한다. 다시 말해 과업시스템을 하나 혹은 복수의 기업의 다른 조직부서에 의해 수행될 수 있는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하부시스템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Levinthal과 Warglien(1999)는 모듈성 문제를 보여주기 위해 컴퓨터 시스템 설계를 사용했다. 컴퓨터 시스템은 프로세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운영체제로 설계될 수 있거나 두 하부시스템을 상대적으로 모듈식이고 독립적인 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Baldwin and Clark 1997). 어떤 설계도 컴퓨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사용될 수 있지만 그것들은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효율성과 업무의 변화 그리고 전체 시스템의 구성요소의 변화에 견디는 데서 차이를 보인다” (Levinthal and Warglien 1999, p. 343).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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