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종교개혁사 소논문_마틴 루터와 독일 귀족의 관계에 관한 고찰(독일 농민전쟁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16세기 독일의 시대적 배경
Ⅲ. 종교개혁에 대한 루터와 귀족의 관계
Ⅳ. 독일 농민전쟁의 배경
Ⅴ. 농민전쟁과 루터의 반응
Ⅵ. 농민전쟁과 귀족의 반응
Ⅶ. 농민전쟁에 대한 루터와 귀족의 관계
Ⅷ. 나가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요즘 한국 사회는 소득 불평등과 사회 양극화 현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지니계수는 통계청 기준 1993년 0.281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는 지니계수가 0.353이었고, 동국대 김낙년 교수가 조사한 2010년 지니계수는 0.371이었다. 일반적으로 지니계수가 0.3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소득분배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의 소득 불평등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소득분배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
오늘날 청년들은 상위권 대학을 졸업해 대기업에 취직해도 소망이 없다고 말한다. 어렵게 취직 하더라도 그 인생은 공장에서 돌아가는 기계의 부속품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다. 저축을 하고 재테크를 하고 절약을 해도 금 수저를 물고 태어난 부잣집 자녀를 따라 잡을 수가 없다. 결국에는 대기업이라는 거대한 자본 아래에서 기계의 소모품처럼 사용되고 버려지는 인생이 될 것이라는 슬픔이 청년들 가운데 있다. 청년들은 기계가 아닌 인격체로서 살고 싶어 한다. 그들은 부자들에게 점점 더 유리해지는 법 개정을 바라보며 사회에 대한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불평등한 사회 현상은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었다. 역사의 한복판인 유럽 중세시대에도 농민들과 같은 하위 계급은 착취를 당하고 사회적인 악조건 밑에서 억압을 당했다. 오랫동안 억압되어온 농민들의 불만과 평등에 대한 갈망은 루터의 종교개혁과 맞물려 1524-1525년 농민전쟁이라는 이름으로 표출됐다. 1524년 일어난 독일 농민전쟁은 독일사회를 강하게 휩쓸고 간 태풍이요 그 가운데에는 태풍의 눈 루터가 있다. 1524년 일어난 독일 농민전쟁은 종교개혁자 루터를 재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었다. 루터는 농민전쟁에 대해 두 편을 글을 씀으로써 농민들보다는 귀족들의 편을 들어줬다. 이번 연구를 통해 루터가 귀족의 편을 들게 된 배경과 원인을 알아보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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