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정보예술로서의 무용에 관한 고찰 - 윌리엄 포사이드의 <Synchronous Objects for One Flat Thing, Reproduced>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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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무용기록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무용기록학회지 / 31권
ㆍ저자명 : 이지선
ㆍ저자명 : 이지선
목차
국문요약I. 서 론
II. 총체정보예술: 디지털 매체 시대 예술의 통합
III. 윌리엄 포사이드 작품사례 분석
1. 포사이드의 원작과 안무에 대한 이해
2. 작품 창작 및 감상 과정 분석
3. 총체정보예술 특성 논의
IV. 결 론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바그너의 총체예술 개념에서부터 정보예술의 개념에 이르기까지 총체정보예술 개 념의 구성적인 틀과 그 특징을 도출하고, 현대 무용사례인 윌리엄 포사이드의 <Synchronous Objects for One Flat Thing, Reproduced>(2009)를 논의대상으로 작품 속에 드러나는 총체예술적 속성과 매체미학적 의미를 해석하고자 하였다. 포사이드의 작품은 2000년도 그가 무대버전으로 창작한 것을 온라인상의 정보예술의 형태로 발전시킨 것으로 무용수의 춤추는 신체 없이도 신체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포사이드의‘안무 오 브제’개념을 예증해주는 작품이다. 총체정보예술로서 포사이드의 작품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의 매체미학적 논의를 불러일으킨다. 첫째, 작품 속에서 실현되는 춤 움직임의 데이터화는 모션캡처와 같은 동작감지기술이 단순한 춤의 양적 외형적 데이터를 추출해내는 것과 달리 춤에 내재된 비가시적 요소 특히 질적인 속 성을 드러내며 춤에 내재된 안무적 사고와 지식의 영역을 가시화한다. 둘째, 디지털화된 춤 정보는 형태적으로 매우 무관해 보이는 20가지의 시각적 오브제로 표현 되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의 춤 정보로부터 발생된 동기발생물이다. 셋째, 웹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서 춤의 선형적 전개방식을 해체하고 관객은 예술가가 정해 놓은 느슨한 의미의 틀 안에서 자신만의 해석을 완성해 나아간다. 넷째, 네트워크망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관조적 예술감상 방식에서 분석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몰입한다. 종결된 작품으로서가 아니라 감각적 형태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창조해 가는 생태학의 논리가 발견된다. 다섯째, 총체정보예술로서 포사이드의 작품은 단순히 춤 데이터의 재생산이 아닌 춤을 중심으 로 하는 새로운 매체작품의 탄생과 예술의 통합을 주도한다.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raw conceptual frame of Gesamtdatenwerk and its characteristics from R. Wagnerʼs Gesamtkunstwerk to information art concept and to interpret whole artistic quality and media aesthetics meanings of Synchronous Objects for One Flat Thing, reproduced(2009) by William Forsythe, which is a modern dance example as an object of discussion. This Forsytheʼs work was adopted as a form of information art in online from the stage version he created in 2000. It is a good example of the concept of Forsytheʼs choreographic object, which is one can have a physical thinking without a dancing body. Forsytheʼs work as Gesamtdatenwerk brings following five discussions in a media aestheticsʼ point of view. First, making data of dancing motion performed in the work shows invisible underlying factors in dance, especially qualitative characteristics and also visualizes dancing thoughts and knowledge area hidden in dance. It is different from simply analyzing external and quantitative data by movement sensing technology such as motion capture. Second, digitized dance information is ultimately synchronous object from one dance information although it is expressed with 20 visual objects that look formally irrelevant. Third, as a web based artwork, it disjoints the linear manner of developing the dance and audience complete their own interpretation within the loose frame of meaning that artist set. Forth, based on network, it makes audience appreciate and concentrate on work from in traditional meditative method to in analytic method. In this work, it is discovered to ecology reasoning that continually changes and creates sensible form, not as a completed work. Lastly, as Gesamtdatenwerk, Forsytheʼs works are not just the reproduction of dancing data, but lead to the birth of new media work and integration of art based on dance.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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