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독서치료 경험에 관한 셀프 내러티브 탐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정학회 ㆍ수록지정보 : 矯正硏究 / 64권 / 1호
ㆍ저자명 : 이유정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교정시설 독서치료 프로그램 이야기
1. 시작하기 : 닿지 않는 현존의 힘
2. 나누기 : 회복을 위한 조각 맞추기
3. 다시 시작하기 : 미래 없이 미래 꿈꾸기
Ⅵ. 결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20XX년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A시에 있는 B교도소에서 성인 남자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집단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나의 경험을 셀프 내러티브(Self-narrative) 탐구 방법으로 고찰하였다. 연구자는 교정시설 독서치료 프로그램에서 수형자들과 상호작용한 경험을 1인칭 관점에서 서사적으로 드러내었는데, 그 경험은 '1)시작하기: 닿지 않는 현존의 힘, 2)나누기: 회복을 위한 조각 맞추기, 3)다시 시작하기: 미래 없이 미래를 꿈꾸기'였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연구자는 수형자의 교정 효과를 촉진하는 요소를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관계 맺기 경험'이었다. 수형자들은 독서와 나눔의 과정에서 자기의 문제와 그 원인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과 같은 입장에 있는 타인과 상호작용하면서 보편성을 인식하고 위로를 받았다. 본 연구는 8회기라는 지속적인 시간의 흐름 속에서 교정시설 내 수형자들과 상호작용하고, 향후 교정과 교화의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어 초록

This study has explored a group bibliotherapy program conducted at B Prison in A City for two months from July to August in 20XX. The target was male inmates and 'self-narrative' was used as the research method. In the group bibliotherapy program, interactions with the inmates were described in a narrative manner from a first-person perspective. The experience includes the following. '1) Beginning: Beyond reach of existence energy, 2) Sharing: Puzzle-making for recovery, 3) Starting over: Dreaming of the future without a future. In the process, a critical factor that stimulates the correctional effects on inmates was discovered. It was 'relationship-building' experience. While the inmates were reading and sharing feelings, they were better able to understand their issues and the causes. Through interaction with other inmates in the same situation, they realized they were not alone and received comfort.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involved a 8-session interaction with inmates at a correctional facility. In particular, the results can develop future correctional programs for inmates in a positive direction.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