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4.1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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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소개, 줄거리, 감상 순으로 작성한 독후감
목차
1. 작가소개
2. 줄거리
3. 『가시고기』를 읽고...
본문내용
병원에 입원을 해 무료한 시간들을 보내던 중 병문안을 온 친구가 심심할 때 읽으라며 책을 몇 가져다주었는데 그 중에 『가시고기』가 있었다. 예전에 한창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로도 나왔었다는 것을 주변에서 얘기만 들었을 뿐 직접 볼 기회가 없어서 언젠가 시간이 나면 읽어봐야지... 했었던 것이 기억나 제일 먼저 집어 들고 읽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문체가 읽기 쉽게 쓰여 있어서 그런지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마지막 장까지 읽어버렸다. 그리고 『가시고기』는 다움이의 시점과 호연의 시점으로 구성되는데 각각 다른 글씨체를 사용하여 누구의 시점인지를 확연히 구분할 수 있게 쓰여 있었다. 이런 것도 독자를 위한 작은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시고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슬픔에 푹 절어있는 느낌이랄까... 아이의 때 묻지 않은 모습에 슬며시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읽는 내내 슬프고 우울한 분위기를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동안 드라마나 소설 속에서 난치병은 흔한 소재로 쓰여 왔고 뻔한 이야기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백혈병으로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는 10살짜리 사내아이 다움이와 그의 아버지 정호연, 두 부자의 이야기에 눈물을 얼마나 쏟았는지 모르겠다.
소설의 첫 부분에 골수 채취를 당하던 다움이가 얼마나 더 아파야 죽게 되냐고 의사에게 묻는 장면과 빨리 낫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닌 빨리 하늘나라로 데려가 달라는 기도를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부분에서 경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