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과 십자가 사건의 정치적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9.04.28
- 최종 저작일
- 19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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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수의 부활에 대한 정치신학적 접근
목차
■ 서 론
■ 본 론
1.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예수
1) 예수의 ‘하나님나라 운동’
2. 반체제적인 예수의 저항
1) 안식일법에 대한 저항
2) 로마에 대한 저항
3. 십자가형의 정치적 의미
4. 부활, 일어섬의 의미
■ 결 론
본문내용
흔히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마태 22:21)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은 이 세상의 정치문제, 세속의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혹은 하나님이 이 세상과 인간들을 위해 일하시기야하지만, 그것은 오로지 인간 영혼의 구원 즉, 종교적 구원의 관심일 뿐이지 ‘구질구질한’ 정치, 경제, 사회문제와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정치, 경제, 사회 문제와 무관심한 채 인간의 영혼에만 관심을 가진다는 말은 결국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되어버리고 만다. 복음서가 증거하고 있는 ‘빈무덤 이야기’가 의미하는 것도 하나님이 인간의 영혼만이 아니라 인간의 몸도 구원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서의 복음을 당시 사회와 정치에 대한 의식없이 종교적으로만 성찰하는 것은 신앙의 실천에 있어서 커다란 오류를 낳게 된다. 왜냐하면 그러한 현장의식 없는 성찰은 역사적인 현장에서 비롯된 성서의 증언을 왜곡시키며, 나아가서 신앙의 비실천성, 억압적 이데올로기로의 작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사를 거쳐 오면서 비정치화된 기독교는 저세상 지향적으로 내면적, 정신적 순화에만 전념하면서, 사회의 정의에 대해선 부정적인 기능을 해왔다. 서남동 교수는 기독교의 비정치화에 대하여 두가지의 원인을 꼽고 있다. 첫째로, 히브리문화의 역사적, 종말론적 지평이 헬라의 우주적, 형이상학적 지평으로 사고의 환경이 바뀌었으며, 둘째로,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승인한 이후 기독교는 눌린자의 종교로부터 누르는 자, 지배자들의 종교, 왕권 종교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2천 년 전에 쓰여진 성서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말하고 있음을 믿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