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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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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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페스티벌은 클래식 음악의 성장을 위해서 청소년들이 음악적 기량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끼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관현악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독일의 5개 교향악단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중국 심양 청소년교향악단, 성남 청소년교향악단,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독일 브란덴부르크 청소년 교향악단)을 조청하여,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0일에 걸쳐 8번의 연주회가 개최되었다.
내가 이번에 다녀온 연주회는 5월 24일에 있었던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였다.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는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단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1984년 중.고등학생으로만 이루어진 <서울시립청소년소녀교향악단>으로 출방하여, 대학생 단원들을 대거 영입. 현재 120명 4관 편성으로 명실상부한 오케스라로서의 기틀을 닦았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는 높은 음악적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우뚝 서있다.
단원들은 상임 지휘자의 총괄적 인도하에 저명한 음악인들로 구성된 지도위원들의 파트별 지도를 받으며 앙상블 및 솔리스트로서의 기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폭넓은 레퍼토리와 흥미로운 기획들로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풍부한 음악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994년 이래 계속되어 온 ‘이야기와 영상음악회’는 영상을 곁들인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국내 연주뿐 아니라 해외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우리 젊은이들의 기량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2003년부터 일본 도호음악원과 교류를 맺어, 국내 젊은 연주자들의 외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한일 양국 청소년들 간에 지속적인 문화적 만남의 場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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