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9.06.03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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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이란 무엇인가? 책을 읽고나서 요약하게 된 자료입니다.
목차
1)음의 엔트로피
2)DNA 이중나선 구조
3)염색체
4)자율의지
본문내용
우리는 생명체가 보통의 물리 법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 살아있는 유기체 안에서 개개 원자들의 행동을 규정하는 어떤 ‘새로운 힘’ 등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까지 물리학 실험실에서 검증했던 것과는 구성이 다르기 때문인지도 알아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열기관에만 친숙한 기술자가 전기 모터의 구조를 검토한 뒤에 그가 아직 이해하지 못한 원리들을 좇아 그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을 알아내려 하는 태도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기술자는 열기관의 솥에서 친숙해 있는 구리가, 모터에서는 코일에 감긴 길고 긴 선 모양으로 쓰였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레버와 막대기, 그리고 증기 실린더에서 그에게 친숙해 있는 철은 여기에서 구리선 코일의 내부를 채우고 있다. 그 기술자는 똑같은 자연법칙에 따르는 똑같은 구리와 철이라고 확신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 점에서 옳다. 충분히 그는 구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보일러와 증기는 없더라도 스위치를 켬으로써만 돌기 때문에 유령이 전기 모터를 작동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가 1943년 아일랜드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발표한 강연 원고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그 중요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명은 스스로를 파괴하면서 어떻게 견디는가? 둘째, 생명체의 유전 물질은 어떻게 변하지 않은 채 유지되는가? 셋째, 이 유전 물질은 어떻게 그 자체를 충실하게 재생산해 낼 수 있는가?
1) 음의 엔트로피
첫째 주제에 대해 슈뢰딩거는 이렇게 말한다. “주위에서 음의 엔트로피를 계속 받기 때문에 모든 생물은 살아간다. 유기체가 먹고사는 것은 바로 음의 엔트로피다. 생물은 주위에서 지속적으로 질서를 흡수하는 것이다.” 생명의 핵심 개념으로 네겐트로피 및 코드, 두 가지를 들었습니다. 알다시피 네겐트로피는 음의 엔트로피로서 정보에 해당한다. 그리고 코드는 정보의 저장을 뜻하는 것인데 바로 DNA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살아 있는 생명체는 지속적으로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며 최대 엔트로피 상태, 곧 죽음이라는 위험한 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경향을 지녔다. 여기에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은 잘 정돈된 방안이 점차 복잡하게 어질러져 가는 것과 비슷하다. 생명체는 주변에서 음의 엔트로피를 끌어들임으로써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 생존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