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내 종교계의 정치참여 현상에 대한 학사논문입니다.
본문은 3대종교인 개신교, 천주교, 불교로 나눠 그 예와 정치적 발언을 중심으로 한
담론적 분석입니다.
15페이지 분량이며 기본적인 입장은 부정적인 입장으로 작성했습니다.
각주와, 참고문헌, 부가설명 주석 모두 달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 역사를 통해 살펴 본 종교와 정치의 상관관계
· 문제제기
-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국내 종교계의 정치참여의 의미는 무엇이고
이러한 현상을 순수한 종교적 Ideal의 실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Ⅱ. 본론
· 국내 3대 종교의 정치참여 현황
- 개신교 ; 이승만 정권과 이명박 정권
- 천주교 ; 정의구현사제단과 김수환 추기경
- 불교 ; 지선스님과 불교의 소극적인 정치참여 원인
· 국내에서 종교계의 정치참여에 대한 문제점과 원인
Ⅲ. 결론
· 종교계의 정치참여로 인한 폐해의 타당성 분석
· 종교계에 대해 요구되는 앞으로의 방향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현대인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정교분리의 원칙이 상식으로 자리 잡은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근대 전 국가들은 농업사회건 유목사회건 세속적 통치자와 종교적 지도자가 같거나 혹은 매우 가까운 공생관계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집트의 파라오는 곧 신이었으며, 중국의 황제는 하늘의 아들, 중세유럽의 세속군주들은 신의 대리인이었다. 한 무제가 태산에서 행한 봉선의식과 샤를마뉴가 베드로 대성당에서 치룬 대관식에서 알 수 있듯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치권력은 통치의 정당성을 종교를 통해 확보하고, 또 유지하였다.
이렇듯 한 사회에 제사장과 통치자가 일치하는 구조는 프랑스 혁명 이후에야 비로소 헌법과 민족이 종교를 대신하여 세속적 권위의 근거로 부상하며 다른 형식을 갖추게 된다. 혁명정부는 가톨릭을 비롯한 모든 종교를 뿌리 뽑고자 했고, 그 작용으로 매우 격렬한 반기독교 운동을 전개하였다. 전국적으로 5만 개의 성당이 폐쇄되고, 미사가 금지되었으며, 성직자가 신부직을 사임하거나 결혼하는 사태가 속출했다. 그리고 기독교를 대신해 인간의 이성(Reasoning)을 숭배하는 혁명종교가 등장하였다. 보다 현실적인 통치자였던 나폴레옹이 종교와의 타협을 시도함으로써 혁명정부의 노력은 한편의 희극으로 끝이 났지만, 교회와 국가 곧 하나였고 가톨릭이 국가의 종교였던 시대는 결과적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선진화된 보편성이라 불리우는 서구의 정치모델이 세계에 수출됨에 따라 정교분리의 원칙도 특수에서 일반으로 바뀌어 갔다.
근현대의 지식인들은 정치의 근대화가 인간 생활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가정에 대체로 동의하였다. 이런 조류를 반기는 사람이건 개탄하는 사람이건 현상에 대해서는 동일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근대화를 추구하는 세속주의자들은 과학, 합리주의, 실용주의가 기존 종교의 뼈대를 이루던 미신, 신화, 비합리성, 구습을 몰아내는 현상을 반겨
참고 자료
·Samuel Huntington, “The Clash of Civilizations”, 이희재 옮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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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es Lord, "통치의 기술“, 이수경 옮김, 21세기북스.
·동아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법보신문, 불교신문 (일자는 본문 각주에 표시)
·카톨릭 다이제스트 2009년 2월호
·한국 천주교 홈페이지, http://www.cbck.or.kr
·뉴라이트 홈페이지, http://www.newrigh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