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4절기와 세시풍속, 조상들의 시간관에 대한 서술
- 최초 등록일
- 2009.06.13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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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24절기와 세시풍속, 조상들의 시간관에 대한 서술
목차
24절기
세시풍속
인류의 시간관
본문내용
24절기
-농부(農夫)는 태양을 보고 들에 나가고, 고기 잡는 어부(漁夫)는 달을 보고 바다에 나간다.
달의 운행과 변화를 보고 만든 달력, 즉 순태음력(純太陰曆)은 태양의 운행과 무관하기 때 문에 계절의 주기와 맞지 않아 불편하다. 즉,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일조량, 강수량, 기온 등을 보고 농사를 짓는 데는 순태음력(純太陰曆)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그래서 태양의 운행, 즉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 길, 즉 황도(黃道)를 15˚ 돌 때마다 황하유역의 기상 과 동식물의 변화 등을 나타내는 명칭을 붙인 것이 24절기이다.
① 입춘(立春):양력 2월 4일경, 음력 1월, 태양의 황경이 315°이며, 봄이 시작되는 날이다. 가정에서는 콩을 문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대문기둥·대들보·천장 등에 좋은 글귀를 써 붙인다. 마을에서는 공동으로 입춘 굿을 크게 하고 농사의 기초인 보리뿌리를 뽑아 풍흉을 점쳤다.
② 우수(雨水):양력 2월 19일경, 음력 1월중, 태양의 황경이 330°이며, 눈이 비로 변하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뜻이다. 이때 대동강 물이 풀리고 물고기가 올라오며, 기러기는 다시 추운 지방을 찾아 떠난다.
③ 경칩(驚蟄):양력 3월 6일경, 음력 2월, 태양의 황경이 345°이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이때 보리 싹의 성장을 보고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했으며, 개구리나 도롱뇽 알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 하여 먹는 풍습이 있다. 또한 1년 동안의 빈대를 모두 잡기 위해 토담을 쌓거나, 물에 재를 타서 그릇에 담아 두기도 했다.
④ 춘분(春分):양력 3월 21일경, 음력 2월, 태양의 황경이 0°이며, 태양이 적도를 똑바로 비추고 있어서 낮과 밤의 시간이 같아진다. 농촌지역에서는 흙을 일구고 씨뿌릴 준비를 한다. 그러나 2월 바람에 김칫독 깨진다는 속담이 있듯이 바람이 강해 흔히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⑤ 청명(淸明):양력 4월 6일경, 음력 3월, 태양의 황경이 15°이며, 봄이 되어 삼라만상이 맑고 밝으며 화창해 나무를 심기에 적당한 시기이다. 대부분 한식일과 겹친다.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놓은 밭둑을 손질하기도 하고, 못자리판을 만들기도 한다.
⑥ 곡우(穀雨):양력 4월 20일경, 음력 3월, 태양의 황경이 30°이며, 봄비가 내려 여러 가지 작물에 싹이 트고 농사가 시작된다.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이므로 사람들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