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탈춤 강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16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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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제로 제출했던 봉산탈춤 감상문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봉산탈춤 공연(상관없음)으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연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느낌보다는 내용위주로 쓴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에 보게 된 탈춤은 수많은 탈춤중 하나이지만 그중에서 가장 친숙한 봉산탈춤이었다. 봉산탈춤은 오래 전부터 황해도 여러 고장에서 추어오던 탈춤의 하나로 해서탈춤의 대표격이 되는 탈춤이라고 하는데, 해서탈춤은 황해도지방의 탈춤이라고 한다. 다른 탈춤들처럼 춤이 주가 되고 이에 몸짓, 동작, 재담과 노래가 따르는 형식이고, 중부지방의 ‘양주별산대놀이’에 비해 뛰는 춤이 많아 활발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전체적인 내용은 다른 가면극들과 별 다를 바가 없는데, 파계승, 몰락한 양반과 그 하인, 무당, 사당거사와 서민들의 등장을 통해 무속과 불교신앙, 권선징악의 테두리 속에서 호색과 현실 폭로의 익살과 웃음을 통하여 이상의 주제를 극으로 표현하는 탈춤이고 이북지방의 큰 명절인 단오날 주로 연희 되어 왔는데, 상좌춤으로 시작해서 굿으로 끝나지만 다른 가면극에 비하여 신앙이나 종교적 의미는 적고 민중의 오락적인 요소가 훨씬 강한 공연이라고 한다.
공연장에 들어가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연장의 문이 닫히고,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줄어들자 어떤 분이 나오셔서 봉산탈춤에 대한 짧은 설명을 해주셨다. 이번 공연이 62회째 공연인데, 진갑잔치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웃을 수밖에 없었다.
전 7과장으로 이루어진 공연이고, 원래 황해도지방에서 공연할 때에는 아침에 시작하면 다음날에 끝날 정도로 매우 긴 공연이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점차 내용이 줄어들게 되었고, 그에 따라 공연시간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그 분은 우리의 탈춤은 하는 자와 보는 자가 따로 없는 공연이라고 강조하셨는데, 처음에는 이 얘기가 무슨 말인지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공연을 다보고 나서는 정말 출연진들과 관객들 사이의 거리가 거의 없는 것 같다는 걸 깨달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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