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의 관점에서 본 빈서판
- 최초 등록일
- 2009.06.2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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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아교육의 관점에서 본 빈서판
목차
서론
1. 빈 서판, 행동주의적 유형의 근거
2. 인간본성이론, 성숙주의적 유형의 근거
3. 본성은 길러지는가 - 빈 서판의 한계 인식
4. 본성은 타고나는가 - 인간본성이론의 한계 인식
5. 조화의 추구 - 상호작용 주의적 유형
6.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7. 남자는 화성에서 여자는 금성에서?
결론
본문내용
서 론
유아교육개론에서 유아교육과정 구성의 목표 및 내용에는 세 가지 유형이 제시되어 있다. 첫째는 성숙주의적 유형으로서 이는 유전에 의한 인간의 내재적인 힘을 강조한다. 이 유형은 유아의 성장은 외부의 의도적인 노력과 무관하며, 타고난 내재적 힘에 의해 자연스레 발현한다는 예정된 발달론을 말한다. 둘째는 빈 서판(Blank Slate), `Tabula Rasa`를 근거로 인간의 성장에 있어 외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보상, 강화, 벌 등에 의해 아동의 성장 발달이 이뤄진다는 행동주의적 유형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두 가지 유형을 모두 포괄하여 아동의 내재적 힘과 외부의 의도적 노력이 서로 상호작용 함으로써 유아의 궁극적인 발달이 이루어진다는 상호작용주의적 유형이 있다.
이 세 가지 유형을 언급하는 1차적 이유는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Blank Slate)`이 위의 이론과 관련하여 상당히 깊은 통찰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기 때문이다. 자칫 관련이 적어보이는 정치, 폭력, 성, 예술과 인문학 등의 쟁점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석을 통해 인간본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인간본성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의 결과로서 유아교육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동안 무비판적으로 수긍해 왔던 빈 서판 이론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점과 그로 인해 유아를 비롯한 모든 인간의 본성을 보다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제대로 된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본성 ․ 양육의 논쟁을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우선적으로 앞서 언급한 유아교육의 여러 이론들을 나름대로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실생활에서 적용해야 할지에 대한 개념 정립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장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이 책은 7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 작가가 주장의 근거로 활용한 매우 다양한 분야의 논거들과 관련된 세부 지식들로 인해서 읽어 내려가는 과정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핵심줄거리는 너무도 명백하고 분명하여 작가의 주장과 그 맥을 달리 할 수 없었다.
참고 자료
빈서판 | 스티븐 핑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