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종’에 관한 분석

소개글

영화 ‘실종’에 관한 분석-정신분석적 성격이론에 관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약 두 달 전에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마 강호순" 사건을 다들 기억할 것이다. 짧은 시간동안 7명을 살해하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던 살인마. 그로 인해 ”사이코패스“라는 생소한 단어가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고 사이코패스에 관한 내용이 인터넷 상에 많이 떠돌기도 했다.
레포트 과제명을 듣는 순간 난 선택할 영화가 떠올랐다.
강호순 사건이 있기도 전에 촬영되고 있었으나, 상영 후 강호순 사건을 미리 찍은 것 같은 너무도 비슷한 영화의 내용에 사람들의 간담을 또 한 번 서늘하게 만들었던 영화. 2009년 3월 19일에 개봉한 “실종”이라는 영화를 말이다.
김성홍 감독의 스릴러 ‘실종’은 사실 소재 측면에서는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좋았을 영화다. 지난 2007년 보성 어부 살인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영화는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실종 및 연쇄살인사건을 여러모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실종`의 스토리는 지어낸 이야기이기보다 과거에 일어났을 법한, 혹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잔인한 영화라 별로 볼 생각은 없었지만 과제의 주제로 딱이라는 생각에 난 주말에 친구와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나올 때의 기분은 상당히 찜찜하고 무거운 마음이었지만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으며 그들로 인해 사회는 무서운 곳이며 어디서든 조심해야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우선 영화에 대해 간단히 줄거리를 말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