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inia 공대 총기난사사건의 범인, 조승희의 행동원인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8.1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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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승희의 사례를 현상학적으로 해석한 후 범죄심리학, 사회심리학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분석한 문서입니다.
목차
1.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사건의 개요
2. 범죄심리학적 차원에서의 접근 – 공격성
3. 현대 사회의 병리 – 소외 문제
본문내용
1.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사건의 개요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 미 정부와 정치권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버지니아공대에서 공부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생사를 확인하느라 전쟁을 치렀다.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은 학부모들은 버지니아공대의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다. 학교 당국과 경찰의 안이한 대책에 대한 비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오전 여자친구와 기숙사에서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다툼이 커지자 학생지도담당이 조정에 나섰지만 범인은 총을 꺼내 여자친구와 학생지도담당을 차례로 쏘아 숨지게 했다. 2시간 뒤 범인이 기숙사 반대편에 위치한 공학부 건물로 가 무자비한 총기 난사를 시작했다.
목격자들은 아시아계로 보이는 범인이 청바지와 푸른색 외투를 걸치고 있었으며 탄환이 들어 있는 조끼를 착용한 채 9㎜ 반자동 및 22구경 권총 등 총기 2자루로 학생들을 겨냥해 3차례에 걸쳐 난사했다고 증언했다. 범인은 2차례 강의실을 기웃거리다가 출입문으로 들어와 1.5m가량 진입한 뒤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약 30초 뒤 교실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교실 안의 모든 학생들을 죽이려는 듯 다시 총격을 가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공학부 건물 내 강의실에서 공포에 휩싸인 학생들은 벽을 뒤로하고 줄지어 섰으며, 범인은 총살형을 집행하듯 학생들을 쓰러뜨렸다. 범인은 미리 쇠사슬로 건물 출입문을 안쪽에서 묶어 놓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탈출할 수 없었고 경찰은 진입할 수 없었다. 범인은 말이 없었으며 감정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총격을 가한 뒤 경찰이 접근해 오자 권총으로 자살했다.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은 버지니아 공대에 재학중인 한국 교포학생 조승희라고 밝혀졌으며, 그의 확연한 범행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제까지 나온 경찰 조사와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그는 고립된 생활을 해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래리 힝커 버지니아공대 대변인은 “그는 ‘외톨이(loner)’였으며 그래서 그의 정보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한국 학생들도 이구동성으로 “그는 한국 학생들의 모임에 거의 나오지 않았다”며 “그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