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간이 들려주는 백제이야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9.03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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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선태, <목간이 들려주는 백제이야기> 의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의 고대사를 배우면서 가장 많이 들어 보았던 사료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이다. 그리고 이 사료와 함께 중국이나 일본의 사료, 각종 유물과 유적 등이 한국고대사 연구에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역사이야기를 다룬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목간’이라는 사료가 있다는 것을 고대사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다. 목간에 대해서 그것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알고 있지 못했지만 사료로서의 목간의 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목간이 어떠한 기능을 했고, 역사적으로는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목간이 들려주는 백제이야기>를 통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었다.
목간은 중국에서 종이가 발명되어 한반도에 확산되기 전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목간에는 각종 행정적 정보가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낙서라 글씨 연습도 행해졌다. 목간은 쉽게 말해 나무판에 글자를 새겨 넣은 것으로, 재료가 구하기 쉬워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고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 따라서 고대인들의 실생활모습에 대해서까지 추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목간의 수는 매우 적고, 목간 연구의 역사 또한 매우 짧다. 따라서 한국 고대의 목간을 연구함에 있어 주변의 중국과 일본에서 목간에 대해 연구했던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필요하다.
참고 자료
목간이들려주는백제이야기|윤선태|주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