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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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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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은 21새가 정보·지식 사회에서 가장 특징 있는 새로운 전쟁양상이다. 사이버전은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되는 전자적 가상 현실세계에서 상대측의 정보 및 자산을 교란, 거부, 통제, 파괴, 마비시키고 적의 이와 같은 행위로부터 아군측을 방어·보호하는 모든 행동, 즉 사이버 공간을 통제·지배하기 위한 무형의 공방전 이다’라고 정의 될 수 있다.
최근 미 합참은 사이버전을 정보작전과 밀접히 연계시켰다. 즉 정보작전에 컴퓨터 네트워크 작전을 포함시킨 것이다. 미 합참교리에 의하면, CNO는 “컴퓨터 및 컴퓨터 네트워크와 컴퓨터 네트워크 속에 내장된 정보를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작전이다.”라고 정의되었는데, 이는 사이버전의 정의와 사실상 동일한 것이다. 다만 사이버전이 컴퓨터 네트워크 작전보다 대상 범위가 넓고, CNO는 그 적용시기가 분쟁/전쟁시로 제한된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라고 판단된다.
사이버 공격 수단으로서는 해킹, 컴퓨터 바이러스, 웜, 논리폭탄, 치핑 등이 계속 개발·활용 될 것이며,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 바이러스 백신, 침입차단, 암호 및 인증, 보안관제, 컴퓨터 긴급조치팀 등의 방책이 경쟁적으로 발전·활용 될 것이다.
사이버전은 매우 중요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첫째, 사이버전 무기 기술은 소수의 숙련된 개인이나 집단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저비용으로도 개발할 수 있다. 둘째, 사이버전은 저비용의 초보적인 공격기술로도 핵무기 못지않은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셋째, 사이버전은 지구촌 어디든지 적용가능하다. 세계 전체가 하나로 연결된 정보공동체이므로 사이버전의 공간은 지구촌 어디든지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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