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소개글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영화 감상문 / 감상평 / 인물 분석 / 내용 / 줄거리 분석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지난 지금 과제 때문에 많고 많은 영화중에서 굳이 이 영화를 다시 본 이유는 며칠 전 토론수업시간의 주제가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토론의 주제는 사형제 존폐 문제이었는데, 나는 이 주제에 사형제폐지의 입장을 표명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사형제폐지를 주장한 결정적인 이유는 법정의 오판의 가능성과 인간성의 복귀(이 이유가 가장 크다)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먼저 영화의 줄거리를 요악하자면 집안의 골칫덩이 자살미수자인 윤정이 수녀인 고모 모니카의 손에 이끌려 목요일마다 3시간씩 사형수 윤수를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들이다. 큰 상처를 안고 인생을 포기한 채 살아가던 그들은 서로를 만나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다시 열심히 살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이 영화는 사형제 존폐 문제보다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감독이 굳이 사랑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사형수인 윤수는 비록 살인을 저질렀지만 친구의 죄까지 덮어 쓰게 되어 자신의 죄질보다 더 무거운 형량을 받았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10명이면 10명 다 윤수의 죽음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비록 살인자이지만, 윤수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었고 또한 그의 죄에 사형이라는 처벌은 너무 가혹했기 때문이다. 큰 상처를 안고 살던 둘은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자신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나가게 된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행만을 묵묵히 기다리던 윤수는 간절히 살고 싶어지고 삶에 무료함을 느껴 자살을 시도하던 윤정은 열심히 살고자하는 마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