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문화축제 문제점과 발전방안
- 최초 등록일
- 2009.10.2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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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포시는 목포해양문화축제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까지 세워 민간주도 축제로 육성하고자 했지만 추진위원들의 끊임없는 갈등으로 인해 지역민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목차
1. 갈등의 시작은?
2. 목포해양문화축제 예산 배분의 문제
3. 잣대 없는 프로그램 예산 배분
4. 눈 먼 돈 먼저 쓰고 보자 도덕적 해이 심각
본문내용
목포해양문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민간 주도 축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목포시청에서 개최된 목포해양문화축제 추진위원회 기획실무위원회의 도중 추진위원들의 몸싸움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갈등이 표출된 것.
몸싸움의 원인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목포지부(이하 목포예총) 임점호 회장이 축제감독을 무보수로 자신이 하겠다는 발언에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목포지부(이하 민예총) 김문호 회장이 반발, 서로 부적절한 발언들이 오가며 급기야 몸싸움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관계기사 8면>
추진위는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관련 공무원들에게 잠시 자리를 비워주도록 양해를 구했다. 공무원들이 20여분 후 다시 회의장에 들어왔을 때 두 추진위원들은 서로 웃으며 화해를 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두 추진위원의 갈등 시비는 이미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제기했던 1천5백만원의 급여가 지급되는 축제 감독을 굳이 고용해야 되겠느냐는 임 회장과 이미 실무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 임의대로 바꾸려 하느냐는 김 회장의 발언으로 압축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6억5천만이 소요된 축제 운영 주도권을 놓고 서로 끊임없는 갈등이 전개되면서 마찰을 빚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올해 목포해양문화축제가 민간 주도로 개최됐지만 지금까지 목포지역에 개최된 도자기축제 유달산 꽃 축제 등과 같이 자생력이 없는 것도 한 원인이다.
지역 대학의 한 교수는 “축제 재원 마련에 대한 압박감 없이 100% 목포시에 의존하고 있어 무조건 쓰고 보자는 추진위원들의 의식도 문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목포시가 6억5천만원의 예산을 직접 지출할 경우, 관련 계약법에 따라 전자입찰 및 견적입찰을 통해 이뤄지지만 추진위는 아무런 제약 없이 대부분 자신들과 관련 있는 곳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이점들도 추진위원들간 마찰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 추진위가 발표한 종합평가결과 보고서에서 보듯이 예산을 줄이려는 노력보다는 6억5천만원의 예산도 적다고 늘려야 한다는 주장들을 펼치고 있는 등 추진위원들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축제 감독의 보수 즉 월 300만원씩 5개월 총 1천5백만원도 궂이 예산을 소비하며 기용해야 하느냐는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