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신화, 사랑과 결혼
- 최초 등록일
- 2009.11.0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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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낭만적인 사랑 이데올로기와 결혼제도에 대한 통찰에 관한 글입니다.
1장 반정도의 글입니다.
에이플 받은 글이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흔히들 여자는 좋은 대학교를 가야하고 좋은 회사에 취업을 해야 하며 좋은 신랑감을 만나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좋은 대학교에 오고 나니 좋은 자리에 취업해야 할 것 같고 좋은 신랑감 만나 결혼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왜 꼭 결혼을 해야 하는지 궁금해진다. 가부장제의 피해자이며 결혼해서 득 볼 거 없는 여자인 나에게도 결혼은 꼭 필수 인건가? 그러면 다들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않냐고. 그럼 나는 다시 물으련다. 사랑이라는게 진짜 존재하기는 하는거냐고. 당신이 사랑한다는 사람이 부자인 게 아니라 부자인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닌지 말이다.
신기하게도 사랑과 결혼에 대해 잊을 만하면 신분과 계급을 뛰어 넘은 아름다운 사랑으로 결혼한 커플들의 이야기가 언론매체를 통해 전달된다. 피츠 제럴드의 책 <위대한 개츠비>만 해도 그렇다. 개츠비는 위대하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룩한 사람이자 결국 데이지에게 버림받았지만 데이지에게 순정을 바친 멋있는 남자이기에 위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 속 한편으로는 개츠비의 사랑이 불편하기도 하다. 개츠비 같은 사람이 진짜 존재하기는 하는 건지, 개츠비의 사랑이 순수한 게 아니라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닌지 궁금해지는 것이다. 개츠비뿐 만이 아니다.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서든 주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신분과 계급과 인종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고 자료
토마스만 토니오 크뢰거
피츠 제럴드 위대한 개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