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9.11.0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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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판소리에 대한 모든 것
목차
1. 판소리란 무엇인가
1-1. 판소리의 槪念
1-2. ‘판소리’의 語原
1-3. 판소리의 形成 過程
2. 판소리의 展開와 變貌
2-1. 판소리의 成長期(18세기 후반~19세기 중반)
2-2. 판소리의 變貌期(19세기 중반~)
2-3. 판소리와 唱劇의 受容器 (일제 강점기 이후~)
3. 판소리의 流波와 名唱
3-1. 판소리 流波의 成立
3-2. 판소리의 流波
3-3. 流波별 音樂적 技法
3-4. 판소리 名唱
4. 판소리의 唱法과 長短
4-1. 판소리의 唱法
4-2. 판소리의 長短
5. 판소리 12마당
5-1. 春香歌
5-2. 沈淸歌
5-3. 興甫歌
5-4. 水宮歌
5-5. 赤壁歌
5-6. 변강쇠歌
5-7. 裵裨將打令
5-8. 江陵梅花打令
5-9. 雍固執打令
5-10. 장끼打令
5-11. 왈짜打令
5-12. 가짜神仙打令
본문내용
1. 판소리란 무엇인가
1-1. 판소리의 槪念
판소리는 朝鮮 後期에 산출된 民衆 藝術의 하나로, 민중의 삶을 구체적으로 反映시켜 사실적으로 노래한 庶民 藝術이다. 판소리는 광대가 屛風을 두르고 돗자리를 펼친 마당이나 공연장에서 고수의 북 伴奏에 맞추어 세 시간에서 여덟 시간 정도 걸리는 긴 이야기를 몸짓을 섞어가며 흥미롭게 노래하는 판의 예술이다. 演行하는 형태로 보자면 音樂劇의 모습이며, 담고 있는 內容으로 보자면 敍事劇에 해당한다. 즉 ‘판’에서 이야기와 노래와 演行이 함께 이루어지는 綜合 藝術의 形態가 바로 판소리인 것이다.
광대는 오른손에 부채를 들고 소리를 하는데, 노래로 부르는 부분을 ‘창’이라 하고, 말로 하는 부분을 ‘아니리’라고 한다. 또한 광대는 서서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演劇的인 동작도 함께 하는데, 이를 ‘발림’, 혹은 ‘너름새’라고 한다. 고수는 북으로 伴奏를 하면서, 소리 중간에 ‘얼씨구’, ‘좋다’ 따위의 추임새를 連發한다.
1-2. ‘판소리’의 語原
판소리는 애초에 ‘소리’라는 汎稱으로 불렸으며, 打令, 雜歌, 광대소리, 劇歌, 唱劇調 등의 용어로도 通用되었다. 20세기에 들어오면서 ‘판소리’라는 명칭이 新聞에서 사용되었고, 정노식의 <朝鮮唱劇史>에서도 판소리와 唱劇이 같은 의미를 가진 용어로 쓰이고 있다.
‘판소리’는 ‘판’과 ‘소리’ 두 단어의 結合으로 이루어진 合成語로서, 그 語原은 확실하지 않으나 보통 두 가지 說로 나뉜다. ‘판놀음’의 일부로서 ‘판의 소리’라는 의미로 보는 설과, ‘판을 짜서 부르는 소리’, 즉 ‘板唱’이라는 의미로 보는 설이 있다.
‘판’은 ‘場面이나 舞臺 또는 여러 사람이 모인 공간’을 뜻한다. 傳統 社會에서는 遊興을 위하여 마련된 ‘놀이판’에서 여러 종류의 놀이가 벌어졌다. 놀이판에서 流浪 藝能人들은 風物이나 줄타기, 꼭두각시놀음 등 다양한 藝術을 公演했는데, 그들이 공연한 舞臺를 일컬어 ‘굿판’이라 하며 굿판에서 벌어진 여러 藝術 形態를 묶어서 ‘판굿’ 혹은 ‘판놀음’이라 불렀다. 판놀음 중 하나였던 판소리는 점차 판놀음에서 떨어져 나와 개인집 안마당이나 고을 官衙 또는 宮中의 庭園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인 판에서 獨自的으로 公演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판소리’는 ‘판에서 벌이는 소리’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