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답사를 다녀와서

소개글

직접 창덕궁 답사에 다녀온 후, 창덕궁의 역사와 답사 순서에 따른 창덕궁 구성에 대한 사진, 설명과 그에 대한 느낀점을 서술한 자료입니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으로 부터 출발하며 인정전 ~ 창덕궁 후원까지 정리 되어있습니다.

본인이 A+ 받은 레포트니, 약간 손만 보시면 될듯 합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창덕궁의 유래
2. 창덕궁의 구성과 의미
「돈화문
「금천교
「인정전
「선정전
「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3. 자연 지형을 살려 만든 왕실의 휴식처
「부용지
「불로문과 애련지」
「옥류천

Ⅲ. 결론 - 창덕궁 답사를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정원문화론 수업시간에 창덕궁으로 답사를 간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들었다. 창덕궁에 가기 전까지 평소 국사에 흥미가 없었던 나는 강의실이 아닌 야외에서 수업을 한다는 그 사실에 기분이 들떠있었다. 그저 내가 창덕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어느 한 TV프로그램에서 본 창덕궁의 비원이라는 장소 뿐 이었다. 그렇게 난 창덕궁에 대한 지식 없이 견학을 가기로 한 2009년 10월 12일 약속한 시간에 창덕궁 앞 주차장에 교수님과 같은 과 동기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그 때 당시 우리 일행만 창덕궁에 들어가 견학을 하는 것이니 조심히 행동하자는 교수님의 당부와 함께 창덕궁으로 향했다.


「 창덕궁의 전경 」

우리 일행은 조선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인 창덕궁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 창덕궁에 들어가 교수님께서 동행하신 문화재청 관계자분을 우리 일행에게 소개해주셨고 두 분께서는 창덕궁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셨다. 정궁인 경복궁 다음으로 태종이 세운 이궁이며 자연 그대로 배치해 조화를 이루어 지은 궁궐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경복궁에서는 주요건물들이 일직선상에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지만 창덕궁은 산을 따라 그대로 건물을 골짜기에 배치해두었다. 이런 특징으로 보아 자연과 조화를 이룬 창덕궁은 한국 궁궐 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다.

태종이 창덕궁을 창건한 이래로 역대 임금은 경복궁에 살기 보다는 창덕궁에 살기를 희망하고 여러 임금들이 창덕궁에 머물렀다. 특히 임진왜란으로 도성의 여러 궁궐들이 다 재해를 입었고, 전쟁 이후 복구로 경복궁보다 창덕궁이 먼저 중건되자 역대 임금들은 창덕궁에 머물면서 경복궁 중건에 힘을 기울이지 않았다. 겨우 말년에 이르러 흥선 대원군에 의하여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는 큰 역사를 일으켜 국비를 탕진해 가면서 경복궁을 다시 이룩하였으나 고종은 경복궁보다는 경운궁과 창덕궁에 기거하기를 즐겼고, 조선 최후의 임금인 순종은 창덕궁에서 말년을 지내가 거기에서 승하하였다. 임금들이 생활하기 편리하면서도 친근감을 주는 창덕궁. 창덕궁은 임금들은 물론 일반 백성들에게도 사랑받은 궁궐이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궁궐이라고 강조하신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수업시간에 배운 기하학식 정원과 자연풍경식 정원을 떠올리며 일행을 따라 첫 코스로 향했다.

참고 자료

최종덕 2006 《창덕궁(조선의 참 궁궐)》눌와
장순용 1999 《창덕궁》대원사
허균 1967 《고궁산책》교보문고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두산백과사전 엔싸이버 http://www.encyber.com/
창덕궁 세계문화유산 http://www.cd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