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루트, 실크로드라는 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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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사 시간에 실크로드에 대해 배우면서 `문명의 루트, 실크로드`라는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에 맞추어 서평이 쓰여져 있어서 매우 논리적인 글을 읽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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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사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 실크로드.
이제껏 내가 알던 실크로드는 단지 서양과 중국 사이에 비단을 교역했던 길이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왠지 ‘실크로드’에는 내가 알고 있던 의미뿐 아니라 더 많은 의미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았고, 그러한 호기심을 「문명의 루트 실크로드」라는 책을 통해 해소하고자 집어 들었다.
이 책은 실크로드의 탄생에서부터 실크로드의 완성까지 순서대로 짚어주었기에 전혀 방향성 없이 알고만 있던 나에게는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되었고, 유물이나 유적지에 관한 그림과 지도가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더욱더 이해하기가 쉬웠다.
이 책은 첫머리에 실크로드가 환지구적 문명교류의 통로라고 설명하며 시작한다. 인류가 장거리로 이동하면서부터 문명의 교류가 시작되었고, 그러한 문명의 교류를 따라서 생겨난 길을 실크로드라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실크로드에 대한 개념이 로마에서 중국까지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한반도까지도 이어지는 실크로드로 확장하고 구대륙과 신대륙(아메리카 대륙) 사이의 교류도 포함하는 ‘환지구적 문명교류의 통로’로 보는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첫 장에서부터 내가 알고 있던 지식과 다른 주장이 나왔다. 전체 지구를 아우르는 인류의 이동과 그에 따른 문명의 교류가 있어왔다는 사실, 그것도 현재가 아닌 그 옛날 시절에는 지구 반대편까지 문명이 전해지려면 엄청난 시일이 걸렸을 텐데…! 그러나 그것이 사실임을 보여주는 실크로드와 그 길을 따라 발견되는 유물과 유적들을 통해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렇게 실크로드의 발자취를 제시하며 마지막에는 구대륙과 신대륙의 활발한 교류로 인해 미지의 바다였던 태평양에 ‘태평양 비단길’이 열리게 되면서 대범선 무역이 시작되었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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