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열흘 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20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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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감상문 입니다
목차
1. 나츠메 소세키
2. 줄거리 및 작품분석
3. 레포트를 쓰고나서...
본문내용
1. 나츠메 소세키
나츠메는 소설가로서 뿐만 아니라 문명비평을 통해 근대 일본인들의 삶의 윤리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했고,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한 정신적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기에 1000円 지폐에 그 얼굴이 실리는 영광을 갖기도 했다. 그는 일본 근대문학의 대가이며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생각하면 된다.
나츠메 소세키는 자연주의 문예사조가 만연한 1910년대 문단에서 자연주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독자적인 문학 활동을 해나갔다. 그리고 성실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문하생이나 문학 동료들에게 존경받았다.
나츠메 소세키에게는 `국민작가`라는 칭호가 따른다. 흔히 일본적이라고 여겨지는 작가로 다니자키 준이치로나 가와바타 야스나리 같은 사람이 해당된다. 그러나 나츠메는 이들처럼 일본적 감성이나 미의식에 집착하지도 않았고, 보다 일본적인 것을 최상으로 여기는 국수주의적 입장과도 거리를 두었던 작가이다. 따라서 `국민작가`란 호칭이 반드시 가장 일본적인 작가를 의미하지는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나쓰메는 서양적 가치기준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하는 `자기본위` 사상을 주창했고, 어디까지나 자기본위에 입각한 근대화를 역설한다. 이것은 맹목적으로 서양을 따른 결과, 근대화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그 반작용으로서 서양에 대한 정신적 예속을 감내해야 했던 일본인들에게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보여 준 것이었다.
나쓰메 문명비평의 저변을 이루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본과 서양의 대치 구도라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아시아에 대한 그의 인식은 부차적인 것이었고, 때로는 자민족 중심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경우조차 있었다. 국민작가라는 칭호는 분명 일본사회의 범주 내에서 특권적인 위치를 의미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바깥에서 볼 때는 작가의 타자인식의 한계를 내포하는 것이라도 볼 수 있다. 그는 유명한 강연 중의 하나인 ‘현대 일본의 개화`에서 외압에 의해 강요된 일본의 개화는 피상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런 개화의 영향을 받은 일본 국민은 왠지 모를 공허함․불안․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러일전쟁의 ‘대승리`에 대한 찬미는커녕 전쟁의 비인도성에 비판의 메스를 가한 소세키의 문학 세계는 성급한 서구화의 문제점과 군국주의의 폭력성을 경고했다.
참고 자료
*박유하 옮김, 나츠메 소세키 「마음」웅진닷컴 2002.
*노재명 옮김, 나츠메 소세키 「몽십야」하늘연못 2004.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hirak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006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gaur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0750
*네이버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dgZ9/rHgp/CX9shoDlkf3+DWQiFekDj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