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의 뿌리 칼빈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12.2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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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로교의 뿌리 칼빈을 읽고 그 내용과 느낀점을 서술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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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한 사람에 대해서 알고자 할 때 그 사람 자체만을 봐서는 그 사람을 다 알 수 없다. 한 사람을 아는 것에 있어서 그 사람의 주변 환경을 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칼빈을 소개하기 전에 칼빈이 태어난 당시의 시대 상황을 설명해준다.
좀 더 바른 이름 짓기로서 기독교 개혁이 일어난 16세기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를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한 갈등이 강하게 일고 있었다. 이는 기독교를 비방하는 어떠한 외부적 운동, 즉 개혁의 무리에 의해서 주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기존의 가톨릭이 부패함으로서 자초한 일이다. 당시의 유럽 국가는 대부분이 신정국가로서 가톨릭과 함께 세워져 있었고, 때문에 가톨릭의 부패는 국가 전체 나아가 유럽 전체의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기독교 개혁(종교 개혁)은 루터와 칼빈, 그리고 쯔빙글리, 이 세 사람 만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가능하지도 않다. 시대적 혼란 속에서 많은 이들이 가톨릭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기독교 개혁 세력이 곳곳에서 만들어졌고, 활동했다. 기독교 개혁가로 알려진 3명은 그 큰 흐름에서 돋보이는 MVP와 같은 역할을 함으로서 역사에 중요하게 남겨진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개혁을 가능하게 한 수 많은 위인들이 있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칼빈은 본래 성격상 개혁을 주도적으로 이끌만한 인물이 못 되었다. 그는 조용한 성격에 소심한 면도 없지 않아 언제나 한쪽 구석에 박혀서 조용히 학문에 열중하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가 신학으로 학문을 시작하긴 했지만 결정적으로 진로를 세우고 공부한 것은 법학이었다. 이처럼 인류역사에 길이 남을 기독교 개혁을 이룰만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는 그의 삶이었다. 하지만 그는 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변경하고, 주위의 강력한 권유로 개혁적인 일에 앞장섰다. 이와 같은 앞뒤가 맞지 않는 그의 삶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밖에 없고, 그를 통해 하나님을 다시 한 번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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