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25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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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타카 영화감상문이야^^
과학기술사회학적 관점으로 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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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근대 이전, 그 누가 신이 하신 일을 바꾸려고 했을까? 근대 이전 사람들은 신의 능력에 압도되고 자연과의 소통을 위해 힘썼다. 사람들은 신이 하신 일에 순응하고 자연의 흐름에 따랐다. 과학 혁명은 인간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인간의 능력의 원천은 합리적 이성으로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합리적 이성이 있기에 인간은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었다. 과학은 지금까지 신의 뜻이라고 믿어왔던 모든 현상들을 하나의 법칙으로 설명해주었다. 인간들은 이에 감탄하고 근대적이라고 일컬어지는 시각을 통해 세상을 다시금 바라보게 되었다. 이렇게 근대 과학은 우리가 세계를 보는 시각을 바꾸어 놓았다. 이 같은 영원한 진보에 대한 희망, 과학기술에 대한 절대적 믿음에서 영화 ‘가타카’의 세계는 시작된다.
하루가 다르게 광대해지고 발전하는 과학을 보면서 인간의 과학이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머지않은 미래에 지금의 불치병이라 불리는 질병들이 정복되고,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게 되고, 지금은 상상만으로, 무인탐사선이 보내주는 정보만으로 확인가능 한 먼 우주까지도 유인탐사선이 가게 되고, 우주 어느 행성엔가 지구처럼 인간들이 살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추측 가능성들이 하나 둘씩 현실 가능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타카는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의 갸름한 얼굴, 아빠의 큰 키, 부모님의 좋은 점만 닮았으면 좋으련만 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다. 혹은 사전에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격리 수용해서 범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상상해본적도 있다. 우리가 근대 과학의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본 이후부터 우리는 모든 것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같은 상상은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가타카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