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1.2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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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나서의 숨결, 독후감 리포트
목차
1.팽 당한 하나님과 요나의 바다
2.던짐의 패러독스와 참다운 신앙
3.뒤집힌 현실, 가상현실 그리고 현실
4.회개의 미학, 불평의 신학 그리고 합당한 길
5.‘아낌’의 신학과 시지푸스적 요나 극복하기
6.요나서의 생명신학
7.요나서의 패러디
8.느낀 점
본문내용
1.팽 당한 하나님과 요나의 바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이 세상과 제도가 가늠할 수 없는 신령한 카리스마적 존재로 일한다. 그들의 카리스마는 꼬이고 헝클어진 개인의 삶과 민족의 역사에 막힌 물꼬를 트고 생명과 정의에 기초한 미래를 여는데 기여하곤 했다.
요나는 신명기 역사적 기록에는 출신지가 ‘가드헤벨’이며 혈통은 ‘아밋데의 아들’이며 직업은 ‘하나님의 종, 선지자’라고 말한다. 그 이름의 뜻은 ‘진리의 아들’이다. 요나서에서 문제의 핵심은 요나이다. 우리 사회에서의 문제 또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지도자급 신앙인들 때문이라는 것이 요나서가 주장하는 진리의 한 축이다.
요나는 예언자로 부름을 받았지만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피해 도망간다. 욥바로 간 요나는 때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탄다. 순항하던 배는 하나님이 던지신 큰바람에 일렁이고 이윽고 큰 폭풍으로 변한다. 배를 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던 선원들의 노력은 허사였다. 선장은 잠든 요나를 보고 깨운다. “자는 자여 어찜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이 말은 하나님의 음성이기도 했다. 하지만 요나는 한마디 대꾸도 없다. 위기에 처한 배를 구할 사명이라면 그런 일은 신앙지성인이 마땅히 할 도리인데도 말이다. 선원들은 재앙의 원인이 되는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제비를 뽑았다. 요나가 지목되었고 선원들의 집요한 질문이 이어졌다. 당사자의 고백이 있기까지 섣부른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신중함이 배어 있다. 소문을 근거로 생사람 잡는 여론몰이와 인격살인이 비일비재한 오늘날에 배워야 할 자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