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대중화론
- 최초 등록일
- 2010.04.0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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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어중문학과 - 중국 현대 문학사
문예 대중화 논쟁
목차
1. 좌익작가연맹의 결성
2. 좌련과 문예대중화
3. 구추백의 문예대중화론
4. 문예대중화의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1. 좌익작가연맹의 결성
1926년 후반부터 천진군벌의 전횡과 핍박에 견뎌내지 못하고 북경을 떠났던 지식인들은 국민혁명의 근원지인 廣東에 모여들어 군벌타도와 외세의 축출 천하통일의 염원을 달성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그들의 염원은 실행에 옮겨졌다. 국공연합의 국민혁명군은 노도와 같이 진격하여 상해 남경을 함락시켰고 천하통일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그러나 국민당 좌우파가 분열되어 무한정부와 남경정부로 분리되는 이른바 4.12정변이 발생하여 지식인들은 이에 크게 실망했다. 이들의 실망은 곧 남경정부에 대한 증오로 변했으며 증오는 반항으로 변했다. 국면혁명의 대업을 위해 전선에서 또 후방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상업의 도시 문화의 도시이며 또 언제고 쉽게 은신할 수 있는 외국의 조계지가 많은 상해로 모여들기 시작하니 이때가 1927년 말이 된다. 이로 인해 당시 상해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지식인과 문인의 집결지가 되어 다양한 문학 활동이 전개될 수 있는 터전이 되었으며 혁명문학 논쟁을 비롯한 여러 논쟁이 활발하게 벌어질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이에 대하여 남경정부는 반항하는 사람들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이에 상해에 모여든 문인들은 내부적인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단합하여 국민당에 대한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게 되었다. 국민당 정부의 탄압강화에 따른 반정부적 정서의 유포. 상해를 중심으로 모여든 문인들의 활발한 접촉으로 인한 상호이해의 확대, 억압적인 외부상황으로 인한 내부적 단합의 필요성 증대, 연합전선을 구축하고자 하였던 공산당의 지원 등 복합적인 상황에 힘입어 좌련은 결성될 수 있었다.
1928년 초의 문단을 크게 넷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첫째는 노신 주작인을 중심으로 한 어사파로서 이들은 남경정부 정책에 크게 불만을 품고 반항하면서도 문학의 독자성과 사상의 자유를 주장하는 일파이고 두 번째는 프로문학을 주장하는 창조사와 태양사로 문학은 프롤레타리아혁명의 도구로서 활용되어야 하며 문학이 정치에 예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파이며 셋째는 문학을 정치문제에 연관시키거나 프로문학을 제창하는 것을 배척하고 순수하게 문학운동만을 주장하는 구미유학생들의 모임인 新月派 이고 넷째는 어떤 문학단체에도 가입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가장 많은 수가 된다. 이들 파벌 가운데 이른바 프로문학파라고 하는 창조사와 태양사가 최초로 프로문학의 정통시비로 논쟁을
참고 자료
김하림 외 『중국현대문학의 이해』한길사 1991
김영구 외 『중국현대문학론』방송통신대학출판부 2004
김시준 『중국현대문학사』(주)지식산업사 1993